안녕하세요. @cheolwoo-kim입니다.
오늘은 마당 한 구석에 아궁이 만들기 작업을 하였습니다.
어떤 모양과 사이즈로 만들지 개략적으로 구상을 한 다음 면소재지 석재상에 가서 시멘트 블럭과 적벽돌을 사왔습니다.
원래 만들고 싶었던건 요런거 였습니다만...
이건 그냥 희망사항이구요. ㅎㅎ
현실을 직시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추진을 해봤습니다.
솥단지는 이전 장날에 사다 놓았고, 이걸 올릴 아궁이를 사이즈에 맞게 만드는 것이었죠.
그래서 얻은 결과물은 바로바로~
요렇게 만들어졌습니다. ㅎㅎ
어때요? 괜찮게 만들어진거 같나요? ㅎㅎ
아궁이 입구 위에 올려놓은 돌들은 무게를 줘서 벽돌 사이 시멘트가 잘 붙게하기 위한거랍니다.
이제 며칠 잘 말린 후 시험가동을 해보고 보완이 필요한지 봐야겠네요.
이런게 시골살이의 소소한 재미 중 하나겠지요. ^^
그렇게까지 허접해 보이는지 몰랐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