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이런거 였군아!

in #kr8 years ago (edited)

증거다 대문.png

금요일 오후에 아내가 그림 강의를 나갑니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성인 대 여섯명을 가르칩니다.

혼자 집안을 마음껏 어지럽히고 놀다가

아내가 오기 1시간전 부산을 떨며 청소기를 돌리고

걸래질을 하고 진땀을 흘리고 있는데

아내 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저녁먹고 들어갈거야 좀 늦어"

갑자기 화가 났습니다. 진작 전화좀 하지..........


바닦 걸래질을 마무리 하고 쇼파를 닦으면서

내가 백수 이전에 아내가 했던 일들이 떠올랐습니다.

회사에서 회식하면서

아내에게 전화하는걸 깜박 잊었을때

친구와 저녁을 먹고 아내에게 전화하지 않았을때

뭐 그럴수도 있지 생각을 했습니다.

싸늘한 표정과 큰목소리로 따지는 아내를

이상한 눈으로 처다 보았습니다.


갑자기 소나기가 쏫아집니다.

창가로가서 밖을보며 생각 합니다.

아내가 보고 싶어 집니다.

이런거 였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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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ㅋ

그렇지요 문득 뒤돌아 보면

최고의 남편으로 남기를...

좋은글 왜 고치셨어요?
지금보다 더 좋은데...

저도 대학입학 후 처음으로 자취라는걸 할때 어머니의 노고가 어떤것인지 조금이나마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사람은 겪어봐야 그 고생을 아나봅니다 ㅎㅎ

네 마진숏님 토론회 감사 합니다. 사실 저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글을 쓰질 못해요
여러가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ㅋㅋㅋㅋ역지사지 실사판이군요

그런가요? 감사합니다

내가 아니니 그렇게 됩니다..

님의 신발 보았습니다. 스달 모이면 신발보조금을 조금 보내드릴까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화를 한달이상 신지 못합니다. 밑창이 다 닳기 때문이죠...ㅋㅋㅋ

운동을 격하게 하시는군요^^
벌써 4년전 일입니다.
그 후로 형편을 풀렸지만,
신발은 못사네요..
애들것은 좋은것을 사줘도
내것은 살 마음이 생기질 않습니다..
tip! 0.1

아 ㅎㅎ 이해가 되네요.. 그런거 였네요. 뻘글이지만 아내분에 사랑이
물씬 풍겨나는 글 입니다.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래서 회식만 하면 우리 와이프가 돌아
누워있던 거군요!!!

감사합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 상대방에 대해 이해가 잘 되지 않았던 부분은 내가 상대방이 되어봄으로써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내분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저서 :-) 참으로 좋습니다.

내가 한일을 모르고 살다가 한참을 뒤돌아 보면
"그런거 였군아!" 그때는 몰랐는데

ㅋㅋ 이런거였군요. 항상 재미있게 생각거리를 던져주십니다. ^^

감사합니다

ㅋㅋㅋ 재미있게 읽구 갑니다 ^^

고맙습니다

요즘 말하는 내로남불이네요 ㅎㅎㅎ

친구 문자 스지 마~~~~~~~아
뭔소린지 모르잖아요 ㅋ

맨날 자기할말만 하고 사라지는 배트맨이 똑같이 당하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

고맙습니다.

ㅎㅎㅎ 역지사지만큼 좋은 교과서가 없는것 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글은 우리 신랑도 좀 봐줘야하는데... 신랑은 스티밋을 안 한다는 게 이렇게 안타까울 수가 없네요~^^

제가 한번 만나 드릴까요 ㅋㅋㅋ

어머니가 항상그런말씀 하셨는데...
그렇게 귀따갑게 들으면서 커서 그런지 저는 무조건 연락합니다.
물론 제가 거의 밥은 집에서 먹긴 합니다.

감사 합니다

상대방 입장이 되어보아야 가장 잘 알수 있는듯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안되는것들이 역지사지 상황이 되면 이해되는것들이 있곤하는거 같습니다.

맞습니다.
역지사지가 중요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