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는 언데드 같은 곰팡이로부터 도망가기 프로젝트!!
언데드를 처단해줄 일리단 같은 집주인을 소환후 도망가기!!
(살리단님이 일리계신다!!!!!!)
그 동안...한...3주?(글쓰기 전부터 알아봤으니...)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많이 지쳤고...
그 대단원의 막을 지을 때가 이제야 왔네요 ㅠㅠ(감동)
오늘 계약하고 왔습니다.
사실 마음처럼 되지는 않았어요
맘에 들었던 집은 살던 분이 갑자기 재계약을 하신다고 해서
날아가 버리고...ㅠㅠ
옥탑을 꿈꿨지만 전세자금대출이 되는 옥탑이란
하늘의 별따기 만큼 힘들죠
(옥탑 중 되는 곳은 보증금이 1억 몇천이 넘어야 되는게 보통입니다)
그 동안 정말 서울 여기저기를 다 다녀봤지만
맘에 드는 집을 얻기가 쉽진 않았었는데
그래도 그나마 맘에 드는 집을 찾았습니다.
그 집을 인터넷에서 보자마자 회사 점심시간 이용해서 집도 보고
보자마자 바로 가계약을 걸었죠
너무 순식간에 이뤄져서 걱정과
택배를 기다리는 것 같은 설레임이 공존했는데
그것도 오늘 계약함으로써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옥탑을 많이 꿈꿨고...못해도 반지하는 절!대!
안들어가겠다 마음 먹었었는데...
결국...반지하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방에 1층으로 떠서 급!보러 갔는데...반지하네요 ㅠㅠ
(보러가기 전에 반지하로 바껴버리더군요....마법같은 ㅈㄹ?ㅋㅋㅋ)
하지만 그 외에 조건이 너무 좋아서 들어가게 됐습니다.
회사 도보 출퇴근 가능!!오오오오오!!!!!
지금 사는 곳보다 넓은 평수!!!오오오오오!!!!!
주차가 된다!!!오오오오오오오오옹오오!!!!!
각종 편의시설!!...은 편의점..은 많진 않네요..우우...ㅠㅠ
관리금도...ㅠㅠ우우우우우우...ㅠㅠ
반지하 빼고는 그래도 모든 조건이 만족해서 계약했어요ㅋㅋㅋㅋ
...
..
.
...그렇게 저는 강남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
글을 읽으면서 "오오오오"와 "우우우ㅠ.ㅠ" 사이에서 저도 축하를 드려야 하나 위로를 드려야 하나 잠시 갈팡질팡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곰팡이는 탈출하셨으니, 축하드립니다!! :)
반지하인거 빼고 다른 부분은 만족이라
괜찮슴다ㅋㅋㅋㅋ감사합니다ㅋㅋ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