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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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북면 적목리라는 마을로 38도선위치한 곳으로 6,25전쟁때에는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많은 희생자가 났던 첩첩 산중의 시골 마을 입니다, 마을 부녀회원들이 농한기를 무료하게 보낼 수 없다고 의기 투합하여 소득도 올리고 겨울철 별미인 만두를 전통방식대로 만들어 어머니의 손맛을 도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열심히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올해 2년째하고 있는 마을 사업인데 없어서 못 팔정도로 굉장히 인기가 많답니다.

만두의 유래는 많이들 알고 계신대로 삼국시대 제갈량이 남만 정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노수라는 강가에서 심한 파도와 바람으로 인해 발이 묶이고 말았다. 사람들은 노수에는 황신이라는 신이 사는데 그 신이 노한 것이니 마흔아홉 사람의 목을 베어 강에 던져야 무사히 강을 건널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억울한 생명을 죽일 수 없었던 제갈량은 밀가루로 사람의 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을 소와 양의 고기로 채워 황신에게 제물로 바쳤다. 얼마 후 노수는 잠잠해졌는데 남만인들은 제갈량이 바친 음식 때문에 잠잠해진 것으로 생각하여 '기만하기 위한 머리'라는 뜻의 '만두(饅頭)'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사람 머리 모양의 만두가 북방으로 전해져 오늘날 중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가 되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으로 전해져 세 나라 국민 모두가 즐기는 별미 음식이 되었다고 합니다.

주문은 가평군 북면 적목리 부녀회 010-8903-2844 1kg 30~35개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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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기계가 만들어내는것과는 비교가 안되게 맛있겠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