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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티밋의 논쟁을 보면서 : 스티밋의 단독자

in #kr7 years ago

모든 일에는 명과 암이 동시에 존재한다. 요즘 영어 수업을 들으면서, 정확히는 영어말하기 시험 준비인데, 참 어렵습니다. 일단은 영어가 어렵고,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는게 어렵습니다. 지금껏 정해진 답을 외우는데만 익숙했지 답을 찾는것이 익숙치 않아서인것 같아요. 즉 Brainstorming이 어렵습니다. 또 의견을 말하다 보니 늘 과거 현재 비교나, 여러 입장의 비교 등을 말해야 하는데, 얘기를 하다 보면 말씀하신 것처럼 늘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습니다. 흔한 주제 중의 경제 발전의 현재와 과거 비교나 그에 따른 이슈. 생활의 안락함과 편의라는 좋은 점도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많지요. 얘길 하다보면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얘길 하면서도 저도 판단이 안서거든요. 그런 판단은 없는 단순한 말하기 시험인데....무튼 요즘 느끼는 건, 내 의견이라는 게 있는지, 그것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그리고 무엇보다 나와 다른 의견을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에 대한 고민을 하는 요즘인데....얘기가 좀 딴 데로 샜나요? ㅋㅋㅋ 결론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시원하게 말씀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