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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Just writing] 마광수 교수님의 자살을 생각하며...

in #kr7 years ago

자살은 주변 사람에게 너무 큰 슬픔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처음 시신을 발견할 이가 겪을 트라우마를 생각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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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lee 님의 이런 생각이 소설 '사육'에도 잘 드러났던 거 같아요. 자살을 시도하면서도 시신을 발견할 사람의 트라우마까지 걱정하던 부분이 나와서 인상적이었어요.

사육... 열심히... 정말...

그렇겠네요....

죽은 이들은 남아있는 사람들에 대한 느낌이 있을까요?
아무 느낌없이 그저 편안해 지길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