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디 게임을 개발하는 도적코볼트라구 해요.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다보니까... ' 하루에 최소 1개의 글을 쓰자' 라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게 잘 안됐어요. 한 번 이렇게 빠트리니까... 어제도 글을 안써버렸더라구요.
헬스장을 끊어도... 힘들게 첫 주에 근육통 다 생기고 그거 없어질 때까지 약 일주일이 걸리는데 그것도 잘 견디면서.. 한달 쯔음 했다가 하루 빠지면 중간 중간에 한 번씩 더 빠지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헬스장에 안나가는 모습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에는 게임 개발도 잘 안되고 있어요. 이것저것 끄적이는데... 뭐랄까요 한 번 나사풀린 덕분인가요? 정말... 꾸준하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건지 요즘 따라 더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굉장히 일직 글을 썼어요. 왜냐하면 혹시나 싶어서... 다시 원래 목적이었던 하루에 하나의 글을 스팀잇에 올리는 것...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조금은 이른 시간에 써봤습니다.
작업에 있어서도 이런 것들을 탈피하기 위해서 어제 Aseprite 라고 하는.. 스팀에서 판매하는 도트 찍는 프로그램이 있거든요. 그거 사서 조금은 작업을 해봤습니다. 뭐랄까요. 시간은 흐르고 있고 돈을 벌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저의 공부를 작업을 병행한다면... 그 시간만큼 실력이 향상되어 있을텐데..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저는 자신감은 넘치는 사람이었거든요. 그런데 요즘엔 참 그게 잘 안됩니다. 자주 들어가던 개발자 커뮤니티도 조금씩 들어가는게 꺼려져요. 왜냐하면 나는 이렇게 휘청거리는데 다른 사람들은 막.. 개발일지를 쓰는 것을 보면 인정하기 싫지만 제 내면의 무엇인가가 북마크에 있는 개발자 커뮤니티를 누르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이러다보니 머리 속에는 참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스팀잇에서도 들었던 조언 같은데요. 너무 많이 생각하지말라고 하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상황이 이러다보니 참 여러 생각이 납니다...
어쩌다보니 자기 반성이 아니라 한탄을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어찌됐던 다시 정신을 추스려야겠죠. 그 시작을 여기서 하루에 하나의 글을 스팀잇에 올리는 것으로 시작하고 싶습니다.
저는 오늘 날이 조금은 시원했던 기분이에요. 다들 어떠신지 모르겠습니다. 언제나 다들 건강하시기를 바랄게요!
코볼트님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gichan님. 오랜만에 뵙는 것 같아요. 잘 지내고 계시죠!?
ㅎㅎ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krdoko님 더워서 그러가요 ㅎㅎ 원래 계획이라는게
잘 안될 수 도 있습니다. 그럴 수록 힘내세요^^
원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kimsungmin 님 언제나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시는 것 너무 감사드립니다. 헤헤. 꾸준하시네요!
저도 잘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네 ㅎㅎ 할 때 제대로 해야지요 ㅋㅋㅋ 화이팅 입니다~~
항상 답글을 꼬박 꼬박 달아주시는 것도 너무 감사드려요. 저도 제 글에 답글 달아주시는 분들께 답글 다 다려고 노력하는데 이렇게 항상 마지막 까지 달아주셔서... 제가 먼저 끊게 됩니다. 껄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오늘은 그래도 약-깐 덜 더운 것 같습니다. 서울은..
아 네 이제 더위가 좀 물러났나 싶네요 ㅎㅎ 저도 시간이 허락하면
많은 글들을 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krdokos님도 편안한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한번 페이스를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가 엄청 힘들죠. 특히 혼자 개발하는 경우 옆에서 도와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더욱 자기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빨리 훌훌 털어버리시고 제 궤도로 올라오시기를 기원합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생각해보면 고등학생 때가 가장 뭔가 잘 되었던 것 같아요. 학교에서 강제로 뺑이치게 하는거... 그 덕분에 지금의 저는 뭔가 저를 조이는 것을 싫어하게 됐는데... 돌이켜보면 저라는 사람은 어떻게 좀 타인에게 관리가 될 때 더 효율이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다른 말로는 ... 자기 자신에 대해서 컨트롤이 부족하다는 거겠죠...
어떤 일이든지 꾸준함이라는건 정말 상상이상으로 엄청난 무기가 되는 것 같아요.
물론 그만큼 지키기가 힘들기도 합니다..,ㅜㅋㅋ
팔로우 하고 갈게요~
맞는 말씀이십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고1 때 처음 야자했을 땐데요... 저는 3월 2일에 진짜로 10시까지 남길 줄 생각도 못했는데... 그때 담임 샘이 하셨던 말씀이 생각나요.
' 엉덩이 훈련하는거다. 앉아 있는 훈련 '
꾸준히 공부하기 위해서 저런 것이 필요하다는 거였는데. 요즘에는 뭔가 잘 안되어서 그런가 옛 기억도 잘 납니다 -_-..
코볼트님 어서 힘내세욤~~!! 이때를 이겨내야 진정한 남자가 되는거예욤!!
ㅋㅋㅋ 감사합니다.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겠어요!
ㅋㅋㅋㅋ 화이팅이요!! ㅋㅋㅋㅋ
하루 1포스팅!! 습관만 만들면 무엇이든 쓰게 되죠 ㅋㅋㅋㅋ
제가 블로그를 오랫동안 경험으로는 습관이 정말로 중요한 것 같습니다.
@bacadi151 님도 요즘에 제 글에 대해서 댓글 참 많이 달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려요. 블로그를 하셨나봐요. 저도 블로그 하긴 하거든요.. ㅎㅎ 공부하는 것 정리해놨어요. 물론 저는 이기적인 놈이라... 글을 쓸 때 나중에 제가 알아볼 수 있게 써놨지만요 -_-;; 물론 스팀잇을 하고나서는 조금 소홀해지네요.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발 다시 내딛으셨네요!
예전처럼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고 다시 시작하시면 될 거 같아요 :)
힘내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꾸벅 (_ _)
할 수 있습니다!
@hunnywind님 오랜만이에요. 헤헤.. 잘 지내시죠?... 흑흑 개발 열심히 하고 계실꺼라 생각하니.. 제 행동에 눈물이 납니다..꺼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