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맛있는 이탈리안푸드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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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맛있는 이탈리안푸드, 전 이탈리안푸드 좋아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웬만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피자나 스파게티 간단한 스테이크 종류는 다 팔고 있더라고요. 파는 곳은 많아도 맛있는 집 찾기는 참 어렵다는게 함정이긴 합니다. 또한 요즘은 양으로 승부하는 곳이 많아져서 맛은 철저히 조미료가 담당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양으로 승부하는 곳, 맛은 조미료님이 담당하는 곳 다녀온 이야기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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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광교카페거리, 신분당선 생기고 시들해진 곳 중 하나에요. 강남역까지 30분이면 되니 다들 강남으로 나가는 분위기, 처음보다 훨씬 한가해졌어요. 분위기 좋은 몇 곳은 장사가 제법 되는지 손님이 평일 낮에도 좀 있는 것 같지만, 저녁 7시만 넘어도 불꺼진데가 좀 있어 걸어다니기가 좀... 위 사진은 점심시간 훌쩍 넘어서 가서 손님이 다 빠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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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마리게리타피자와 목살스테이크, 치킨필라프 같이 간 친구들이랑 양이 넉넉해서 포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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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가 듬뿍인 목살 스테이크, 샐러드는 맛있지만, 스테이크는 목살이라 퍽퍽하고 질겨요. 오래 씹으니 치매에 안걸리고 좋은거라는 친구말에 빵 터져서 웃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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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고기는 파인애플과 함께~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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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마리게리타, 화덕피자가 아니라 특유의 맛이 안 나서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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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니 먹을만 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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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필라프의 양이 대박 많았는데, 맛은 평범하고 조미료님 강림 심하게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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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한국사람은 밥힘이라~ 밥이라 좋은거야~ 라며 먹었습니다. 이 날 저녁 집에 와서 물 엄청 마셨다는 사실~

이정도 음식이면 이건 이탈리안푸드라고 해야하나... 완전 한국식 퓨전이다 싶어요. 특히 이곳은 스터디룸이 안쪽에 있어서 가끔 오는데, 음식의 맛 보다는 양 때문에 많이 찾는 편입니다. 제가 하는 모임도 가끔 이런 장소를 찾는데, 제가 어디가나 꼭 하게 되는게 총무라... ㅜ 특별한 날 아니면 양으로 승부 보는 곳을 찾게 되거든요. 하하하 이곳은 음식의 맛으로 추천은 못드립니다. ㅜ

안녕하세요. 이탈리안푸드 좋아하는 4월의라라 입니다. 스팀잇에서는 좀더 글을 길게 쓰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7일이 지나면 영원히 수정도 삭제도 안 된다는 부담감에 마구 적어내려가기가 겁이 납니다.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면 창피함과 부끄러움으로 자꾸 멈칫멈칫 하게 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 또 하나의 수다를 적어봅니다. 꾸준히 뭔가를 한다는건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요즘 전 계획은 산더미인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는게 쉽지 만은 않아서 걱정입니다. 그래도 결국은 해낼거라는 믿음으로 오늘도 화이팅 하고 갑니다.

모두 편안한 잠자리 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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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에비뉴쪽에 지아니스 나폴리라고 피자랑 스파게티 잘하는 집이 있는데~추천드립니다!!
긍데 양이 진짜 쥐꼬리 만큼 나와서...ㅋㅋㅋㅋㅋ

아~ 화덕피자 파는곳이죠. 가봤어요. 피자 맛있더라고요. ^^

드디어 광교카페거리가 좀 한산해졌군요. 예전엔 늘 붐볐는데 ㅋㅋㅋㅋ

확실히 좀 한가해졌어요. ㅜ

피자가 먹고싶네요^^ 맛집이나 음식점 소개할때 태그에 muksteem을 다시고 포스팅에 주소나. 전번 올려주시면 더많은 분들이 오셔서 보팅해주실거에요~^^

아~ 태그에 muksteem 달면 되는군요. 근데, 맛집추천하고 싶을정도는 아닐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
먹스팀 달고 주소나 전번은 안올려도 되는건가요? ^^;;

화이팅하셔야죠 @laralog님!^^
제가 면요리는 별로 안좋아하는 데 딱 예외가 이태리음식 - 파스타에요.ㅠㅠ 피자는 싫어하는 사람 찾는 게 더 어려운 일 인 것 같아요.ㅎㅎㅎㅎ 앗~ 오늘 파스타라도 해먹어야하나요~~^^

그러시군요. 정말 주위에 파스타, 피자 싫어하는 사람 한분도 못봤네요. @homechelin님이 파스타 드신다니 슬쩍 포크 들고 가서 앉아 있고 싶어집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