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갔을때 접한 그림] 그림에 취미는 없지만 뭔가 유혹하는 듯이 끌리는 그림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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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을 갔다온지 꽤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진짜 정말 꿈과 같은 여행이었죠.
이리저리 밥을 먹고 커피를 들고 둘러 보다가 예정에는 없던 미술관을 가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그림에는 그렇게 관심이 없지만 그냥 무언가에 홀려서 들어갔죠.

들어가서도 흥미롭게는 보진 않고 그냥 흘러가는데로 그림을 구경했습니다.
그런데 화려하고 이쁘고 화사한 그림보다는 이런 그림이 갑자기 끌려서
20초 정도 멍하게 쳐다봤어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여자가 굉장히 낯이 익고 심장이 쿵쾅 댔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첫사랑과 되게 비슷했어요
물론 옷차림과 외모는 다르지만 무언가가 모르게
분위기가 너무나도 똑같았습니다.

지금은 물론 잊고 지내고 있지만 그림을 처다본 1~2분 사이에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시간이었죠. 어찌보면 그날 하루
24시간 통틀어서 제일 좋은 시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말이죠

저는 그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림 한장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끌리게 할 수 있다는걸 깨달았죠.

이건 사람의 본능일까요?? 아니면 한순간의 감정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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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작품 중에 정말 다른 사람은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무언가를 느끼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에 있을 때 미술관 못간게 더 아쉬워지네요.

휴ㅜㅜㅜ 저는 다시가고 싶어 죽겠습니다 팔로우할게요 저도 팔로우해주세요 ㅎㅎ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짱짱 레포트가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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