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작가 김작가입니다. 새해가 밝았어요^^
오늘은 어제에 이어 동아닷컴 기사로 기재되었던 사가현 여행기를 적어보았습니다.
힐링과 맛의 도시 사가현(2)
자연의 매력을 가득 품은 ‘다케오’ , 최고의 항구 도시, ‘가라쓰’

자연의 매력을 가득 품은 다케오(たけお)
1300년의 유서 깊은 온천마을 ‘다케오’ .일본의 검객인 미야모토 무사시를 비롯한 유명인들이 찾아와 입욕을 즐겼다는 마을이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JR열차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인근 관광지와 연계로 돌아보기에 딱 좋다. 다케오는 온천만큼이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숨쉬는 마을이다. 대표적으로 3000년 이상의 수령을 자랑하는 큰 녹나무 세 그루가 사실을 명백히 입증해준다. 그 중 다케오신사 내부의 ‘다케오노오오쿠스’라 불리는 녹나무가 으뜸이다.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신사인 다케오 신사 내부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대나무 숲과 마주하게 되는데, 적당히 기분 좋은 스산한 바람과 노래 소리와 같은 새의 지저귐이 마음을 평온하게 해준다. 조금 더 걷다보면 저 멀리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는 녹나무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바로 ‘다케오노 오오쿠스’다. 일본에서는 좋은 기(氣)를 얻어 마음의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명소를 ‘파워스폿’ 라 부르는데 ‘다케오노오오쿠스’ 또한 파워스폿으로 지정되어 있다.

다케오신사에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면 걸음을 옮겨 미후네야마 낙원에서 산책을 즐겨보자. 이곳은 에도시대말기에 다케오의 영주였던 ‘나베시마 시게요시’ 가 만든 별장이다. 봄이면 벚꽃과 철쭉, 가을이면 단풍, 겨울이면 설경이 유명하니 사시사철 어느 때 방문해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만점의 낙원이다. 가을 시즌에는 라이트업 이벤트를 하곤 하는데 단풍의 야경이 실로 아름다우므로 가을에 다케오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후네야마 낙원의 야경을 놓치지 말자.

미후네야마 낙원

사가현 최고의 항구 도시, 가라쓰 (からつ)
항구 도시 가라쓰를 다녀온 이들은 한결 같이 제주도와 닮았다고 한다.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없는 제주와의 닮음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올레코스다. 제주올레가 일본 규슈에 규슈올레로 만들어졌는데, 제주만큼이나 웅대한 자연을 갖추고 있다. 가라쓰는 제주올레가 시작된 제주도 서귀포시와 1994년부터 자매도시를 체결하여 교류해왔다. 사가현의 또 다른 올레코스로는 다케오와 우레시노가 있지만 가라쓰만큼의 제주도다운 느낌을 느낄 수 없다. 가라쓰코스의 끝에 다다르면 하도미사키 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는데 이 곳에는 돌하르방 1쌍이 입구를 지키고 있다. 한적한 해변과 산책로와 잘 어우러져 정말 여긴 제주가 아닌가 싶은 마음을 들게 만든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유명하다. 이곳까지 왔다면 해수욕장의 주차장 쪽에 있는 가게를 방문해보자. 이 곳에서 맛 볼 수 있는 소라구이와 반건조 오징어는 꽤나 유명하다. 직접 잡은 소라를 바로 구워준다고 하니 싱싱함이 혀끝을 맴돈다.




제주와의 닮음은 나나쓰가마 동굴에서도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볼 수 없는 고래와 오징어 모양의 이색적인 외형의 유람선을 타고 1시간 가량 투어하는 코스인데, 코스의 종착지인 나나쓰가마 동굴의 입구에 도착하면 제주에서 보던 친숙한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제주에서보다 가까이, 그리고 자세히 바라보고 있자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동굴 입구의 사진만 찍어서 보여준다면 누구라도 제주라고 말할 정도로 비슷하다. 가라쓰는 항구도시인 만큼 해산물이 유명한데, 특히나 오징어회는 이곳의 명물이니 한 끼 정도는 오징어회에 양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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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회 ㅠㅠㅠ 돌하르방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제주도와 자매도시라서 닮은 거였군요. 개인적으로 일본을(특히 먹거리와 자연)을 참 좋아하는데 @munhwan 님 덕분에 몰랐던 숨은 보물^^을 발견하는 기분이네요. 그리고 @munhwan 님, 제가 7일간의 흑백사진 챌린지라는 것을 하는데 munhwan 님을 다음주자로 지목^^했어요 :-) 이번 기회로 munhwan 님을 더 알 수 있기를 바라며.. ㅎㅎ
가라쓰는 정말 제주도와 닮은 부분이 있답니다. 흑백사진 챌린지라니! @springfield님 포스팅에서 본적이 있어요~ 사진 한번 찾아보고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
글을 읽는것만으로도 힐링이되는것 같은 기분이네요ㅎ
다케오신사와 나나쓰가마 동굴은 정말 그림같다는😁
다케오신사는 큐슈의 올레코스 중 하나랍니다^^
역시 작가님이라서 그런지, 사진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저도 여행을 참 좋아하는데 조금 부끄러울 정도네요!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과찬이시라 저도 조금 부끄럽네요 ㅎㅎ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잘 모르던 지역인데, 굉장히 매력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당~ : )
사가현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랍니다:) 이번에 흑백 사진 챌린지를 진행중인데 @mastertri 님을 선정했어요~ 관심있으시면 참여부탁드릴께요! 새해 첫날 화이팅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