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랜 옛날 어느 한 마을에 엄마와 사이좋은 오누이가 살았다.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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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 옛날 어느 한 마을에 엄마와 사이좋은 오누이가 살았다.
오누이는 아빠가 없었다.
그래서 오누이의 엄마가 떡을 팔러 다니며 돈을 벌었다.
그러다 어느날 엄마가 잔칫집에 떡을 팔고서 밤 늦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무시무시한 호랑이를 만났다.
그 호랑이는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는다고 말했다.
그래서 엄마는 무서워서 떡하나를 던져주었다.
맛있게 떡을 먹은 호랑이는 남은 떡이 바닥 날 때까지 계속 달라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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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이 다 떨어지자 호랑이는 화가 나 오누이의 엄마를 잡아먹고서 오누이의 엄마의 옷을 호랑이가 입어 변장을 하고오누이의 집으로 향했다.
호랑이는 오누이의 엄마로 분장을 했지만 호랑이라는것을 알아챈 오누이는 뒷마당의 큰나무로 올라가 숨었다.
호랑이가 나무 위로 못올라오자 동생은 나무위로 올라오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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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가 나무위로 올라오는동안 겁에 질린 오누이는 하느님에게 새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기도했다.
그러자 하늘에서 새 동아줄이 내려왔다.
그래서 오누이는 새 동아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호랑이도 동아줄을 내려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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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동아줄은 썩은 동아줄이여서 호랑이는 하늘로 올라가다가 그만 떨어졌다.
그 후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는 해와 달이 되었는데 밤을 무서워하는 동생은 해 , 오빠는 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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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