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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기자인척]북한이 또 미사일을 쏜 가운데

in #kr7 years ago (edited)

김일성이 협상의 귀재였고 김정은도 그걸 배웠겠지요.
정치학을 공부한 사람이 전쟁에 대해 논하는 것은
마치 경제학을 공부한 사람이 주식시장을 논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아니 주식 시장이라기보다 특정 업종이나 회사의 주가전망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과 비슷하지요.

남쪽에서 어떻게 했든 사실 북한은 지정학적인 위치를 이용해서
현재의 상태이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치인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사실 민주정부도 딱히 방법이 없기는 했겠지요.
막가파를 상대한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협상의 대가들이 모인 미국도 당하지 못한 것이구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제적 역학관계가 전쟁의 가능성을 없애지는 못하지요.
계산에 의한 득실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돌변할 수 있지요.
게다가 결정적으로 정치학을 공부한 정치인이
언론에 속마음을 털어놓을 가능성은 1%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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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위치가 지정학적으로 너무나 중요하죠. 본인은 학자가 아니라 실무가라는 입장이더라구요.

뭔가 역할을 맡은 사람이니 잘 하길 빌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한 밤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