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사료 잘 고르는 7가지 방법

in #kr8 years ago

'어떤 사료를 먹여야 할까?'는 모든 반려동물 가족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이 고민하는 난제인데요~

오늘은 반려동물 사료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생애 주기에 맞는 사료를 골라주세요

강아지일 때와 성견이 되었을 때, 그리고 노령견이 되었을 때 필요한 영양소와 칼로리는 분명 차이가 있는데요~ 간혹 이런 생애 주기를 무시하고 무조건 좋다고 소문나거나 비싼 사료만 주시는 보호자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마치 젖도 떼지 못한 갓난아기에게 비싸니 몸에 좋을 것이라며 캐비어를 먹이거나 다 큰 성인에게 몸에 좋은 것이라며 송이버섯으로 만든 이유식을 먹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강아지, 고양이에게는 무조건 성분 좋고 비싼 사료보다는 연령별, 생애 주기별로 꼭 필요한 영양소가 적절하게 함유되어있는 사료가 훨씬 더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2. 성분 표시에 집착하지 마세요

특정 성분이 다른 성분보다 더 영양가 있다고 생각해서 특정 성분 함량에 집착해서 사료를 선택하시는 보호자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연유로 영양가 있는 사료를 먹이기 위해 유기농을 선택하거나 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따져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료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되고 반려동물의 건강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성분에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속적으로 특정 성분에 치중해서 사료를 선택해 급여하게 되면 영양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고 하네요~

성분을 확인하실 때에는 반려동물이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지는 않은지 정도만 꼼꼼하게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부산물 사료가 반드시 나쁜 건 아니에요

사료에 들어가는 부산물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뼈나 깃털 등 영양가가 없는 저가 부산물을 넣은 사료에 대한 소문 때문에 부산물이 들어가지 않는 고가 사료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도 합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이 정의한 부산물은 "주산물에서 나온 2차 산물"인데요~ 이 기준에 따르면 사료에 첨가하면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등이 풍부해지는 동물의 심장, 간 등 역시 사료 라벨에는 부산물로 분류됩니다. 이렇게 좋은 재료도 충분히 부산물로 분류될 수 있으니, 부산물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시기보다는 부산물의 종류를 따져보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4. 방부제를 겁내지 마세요

사료에 들어가는 화학 방부제들 중에는 동물에게 무해한 것들이 있는데요~ 하지만 화학 방부제보다는 자연 방부제가 들어가거나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은 사료를 먹이고 싶은 게 보호자의 마음일 수밖에 없습니다.

자연 방부제가 첨가된 사료를 잘못 보관해 상한 사료를 급여하면, 화학 방부제가 첨가된 사료를 먹는 것보다 훨씬 더 건강에 해로울 수 있기 때문에 늘 보관에 신경 써주셔야 하는데요~ 보관이 어려운 만큼 무리해서 큰 용량의 사료를 구매하기보다는 소량씩 자주 구매해서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주 더 좋습니다.

5. 화려한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마세요

사료를 바꿔볼까 마음먹고 상세페이지를 보다 보면 '유기농', '천연원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등등 다양한 종류의 화려한 문구가 보호자를 유혹하는데요~ 이런 문구에 현혹되지 마시고 정말 광고 문구에 해당하는 인증을 받은 제품이 맞는지 꼼꼼하게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 단백질이 많이 들어간 사료가 좋은 사료?

단백질이 많으면 좋은 사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건강한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단백질 함유량이 평균보다 많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료를 선택하실 때 단백질 함유량이 높은 것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우리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들이 적절하게 함유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사료 표지의 권장량이 다를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사료를 구매하면 사료 표지에 명시되어있는 몸무게별 권장량에 따라 급여하는데요~ 내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필요한 사료의 량과 권장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같은 견종의 같은 몸무게의 강아지, 고양이라 하더라도 성격이 활발해 활동량이 많은 강아지이거나 보호자와 산책을 많이 해 칼로리 소비가 많은 강아지라면 권장량보다 훨씬 많은 사료를 먹어야 하고, 만사를 귀찮아하는 성격이라 움직임이 적은 고양이의 경우에는 권장량보다 적은 사료를 급여해야 하는 것이죠~

때문에 무조건 사료에 명시되어있는 권장량을 맞춰서 급여하기보다는 수의사와 적정량을 상의하거나 보호자가 사료량을 바꿔가면서 적정량을 찾아내서 알맞은 양의 사료를 급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사료 잘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료 하나 바꾸는 것도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사실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네요. ㅠㅠ 그래도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해서라면 코피 터지도록 열공하겠다는 일념으로! 더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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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ldest known breed is likely the Saluki, originally trained by Egyptians to help them track game.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저희 렌지는 사료를 잘 안먹어서~ 닭고기랑 당근에 섞어서 먹이고 있어요~~~ 무슨 사료든 먹으면 다행인 우리 렌지 ㅜㅜ 흙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