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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De Profundis (4)

in #kr4 years ago

[62E] 그리스도는 우리들에게 '남을 위해 살아라'라고 말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의 삶과 우리의 삶 사이에는 어떠한 차이도 없다는 것을 지적했다. 그런 식으로 그는 인간에게 거대한 타이탄의 성격을 부여했다. 그가 옴으로써 각 개인의 개별적인 역사는 세계의 역사가 되었고, 도리 수 있었다. 물론, 문화는 인간의 개성을 통해 강화한다. 예술은 우리가 무수한 마음을 갖게 한다. 예술가적 기질을 가진 이들은 단테와 함께 망명을 떠나, 다른 사람의 빵이 얼마나 짠지, 그들의 계단이 얼마나 가파른지 알게 된다. 그들은 괴테의 평온과 고요함을 잠시나마 알게 되며, 그러나 보들레르가 다음과 같이 신에게 부르짖었다는 것을 몹시 잘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