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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100%) The Devoted Friend (2)

in #kr5 years ago (edited)

[62]“‘아이고.’ 밀러가 말했어. ‘너 무척 게으르구나. 내가 외바퀴 손수레를 주기로 한 걸 생각해 보면 말이다, 정말이지 좀 더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게으름은 큰 죄야. 난 내 친구가 게으르거나 굼뜬 건 정말 싫어. 내가 이렇게 솔직하게 말하는 걸 언짢아하면 안된단다. 물론 내가 네 친구가 아니라면 그렇게 할 생각은 말아야겠지. 하지만 솔직하고 정확하게 말하지 못한다면 우정이란 게 무슨 소용이겠니? 누구나 듣기 좋은 말을 할 수 있고, 즐겁게 해줄 수 있고, 아첨을 떨 수도 있지만 말이다, 진정한 친구는 언제나 불편한 것들을 말하고, 상처를 주는 것도 개의치 않는 법이란다. 정말이지, 진정한 친구라면 자신이 좋은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더욱 그러고 싶어 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