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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노자강의가 생각나네요. 허라는 것을 말하면서, 꽉차지 않은, 인위적이지 않게 뭔가 여유가 있어야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것을 허라는 한자로 설명하더라구요.
나이가 들 수록 공감가는 내용인데 여기서 또 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