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한여름 밤의 도라지 위스키 짝퉁 이벤트]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야! 꼴찌에게 희망을/ 부록: 출품작에 관한 댓글 모음

in #kr6 years ago

좋았다라기보단 너의 글을 해석하겠다(즉 좋다고 느끼진 않았다) 식인 것 같아서 씁쓸합니다. 뭐 제행무상입니다.

Sort:  

제 댓글로 인하여 기분이 언짢으셨다면 깊이 사과드립니다. 소수점님의 포스팅에 많이 공감하였고 제 생각을 댓글로 정성스럽게 쓴다는 것이 님에게 결례가 되었나 봅니다. 여러번댓글을 읽었으나 제가 어떠한 부분에서 님의 글을 함부로 해석하여 좋다고 느끼지 않았다고 표현한 방식이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지적해 주신다면 고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님께 씁쓸케한 것을 사죄드립니다.

아, 이러면 제가 사과드려야겠습니다. 그렇게 해석한 이유는 다른 분들은 공감이나 좋았다는 내용 위주이고, 똑같이 해석이 들어간 sobong님 글에서도 공감한다는 내용이 있는데, 저의 글은 해석 일색이라 '특별히 내 글에는 느끼는 것이 없었구나.' '할 말이 없어서 해석을 넣었거나 아니면 내 의도와 다르게 내 글이 쓸데없이 어려워서 해석을 넣었구나' 같은 인상을 받고, 탈락의 아쉬움을 표현한 가벼운 덧글이었습니다.

만일 피터님께서 저의 글에서 정말로 느끼는 것이 없었고 정말 별로셨고 별로라는 의도로 후기를 쓰셨어도 제게 사과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더더욱 사과하실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피터님을 노심초사하게 만든 제가 외려 사과를 드립니다.

그러셨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적으로 읽었거든요. 산스크리트 베이스의 인도 문헌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님의 계정명에서 특별한 동료의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특히 정성들여서 읽었고 많이 공감한 표현이었습니다. 오해하지않으셨으니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