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안물안궁 일기 – 3(서울나들이 2편, 정.말. 행.복.했.어.요)

in #kr6 years ago

나도 국내나 해외의 여행지에서 마음이 맞는 남녀노소의 다양한 사람들과 연락처를 주고받고 함께 하루 이틀 일정을 한 적도 몇 번 있다. 여행지에서 돌아와 그 이후로도 한동안 자주 연락하며 지내기도 하였다. 단지 오늘의 이런 인연은 단지 여기까지일 뿐이다.

이 부분 너무 공감해요.

혼자 여행을 하다 만난 사람, 대외활동을 함께 한 인연, 학교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하여 몇날 며칠을 함께 먹고 잔사람, 심지어 2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군대에서의 인연까지.

그때는 분명 둘도없이 친했는데 지나고 보면 연락을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 상담가이신어머니에게 조언을 구하니,

어디를 가든 여러명을 챙기려하지말고 한명만 남겨라 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Sort:  

역시 저와 같은 저는 마음만 youth라서 그런지 공감을 해주시는군요. ㅎㅎㅎ 살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된 것은... 아무리 잘해주고 아무리 좋은 시간을 보냈어도 떠날 사람은 언젠가 떠나고... 아무리 무덤덤하고 친하게 안지냈어도 남을 사람은 남더라고요. 그것이 억지로 하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것도 아니고... 단지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더라고요. ^^; 어머니가 상담사시군요. ㅎㅎㅎ 어머니의 조언 저도 새겨 듣겠습니다.

어디를 가든 여러명을 챙기려하지말고 한명만 남겨라 라는 조언을 해주셨어요.

전문 상담가기도 하시고, 저의 개인상담가이기도 하시죠 ㅎ

현재는 청소년 근로관련 상담을 하고 계시구요 :)

편안한밤 되세요 하늘님 ~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타나마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