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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미술은 ‘개밥의 도토리’가 되었나? (#1_국내 미술시장의 규모와 미술계 현황)

in #kr7 years ago (edited)

그리고 주변의 예술계종사자 분들께 이런 이야기를 너무 자세히 알고 계시는 것처럼 말씀하시면 되레 부담스러워 하실 수도 있으니 그건 센스(?)있게 알아서 말씀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예술가라는 사람들이 대부분 "돈이 없지 가오가 없나" 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서요. 아주 가까운 사이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 그런 속내를 알게 되면 자신이 어려운 상황이 전부 드러났다고 생각하면서 되레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저도 이런 글을 페북이나 제가 직업적으로 사용하는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괜한 분쟁거리를 만들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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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제가 그런 눈치는 있구요. 예술계뿐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허세를 좀 갖고 있지요. 그래서 저는 그걸 건드렸다가 개박살난적이 많아서 조심하지요. 제가 좀 말을 막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스팀잇도 지금까지 5개월하는 중에 제가 분위기 파악못하고 막나대는 경우가 있는거 같습니다. 그런데 스팀잇의 경우는 온라인이니까 그냥 답변을 안하면 그만이거든요. 그럼 저는 제가 뭐가 문제인지 몰라서 또 계속 하다가 철퇴를 맞고 뭐 이런 악순환의 우려가 있지요. 그래서 항상 조심하려는데 너무 진지충모드로 나가면 또 답변도 잘 안할 것도 같아서 적절히 가볍게 용어를 구사하는데 닥살시려울때도 많습니다. 저도 성격상 한댓글폭탄을 쓰는 편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