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 산토스 100 시계 리뷰 Cartier Santos 100 Watches Large size

in #kr7 years ago

오늘은 까르띠에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며 만든 까르띠에 산토스 100 시계에 대해 리뷰 해보려고 한다.
까르띠에 산토스 100 모델은 라지 사이즈와 미드 사이즈 두 개의 사이즈만 출시 되었다.
필자는 두 개의 모델을 모두 경험했고 와이프는 산토스 모델을 너무나도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판매했던 시계다.
정말 맘에 드는 모델이지만 꼭 다시 사고 싶을 정도다.

레퍼넌스 넘버 W20073X8

까르띠에 만큼 여성들에게 많이 알려진 시계가 있을까?
까르띠에 시계는 많은 여성들에게 알려진 시계 중 하나다.
발롱블루,탱크,산토스,칼리브드 등등.
필자와 주변 지인은 현실간지 시계로 부르곤 한다.
까르띠에 시계를 차고 다니면 많은 여성들이 알아보고 종종 시계에 대한 얘기를 하곤 한다.

까르띠에 산토스 100 시계의 특징

산토스 100 시계도 존재감이 확실한 시계인데 사각형 디자인의 케이스로 인해서 몇몇 사람들은 시계만 보고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자신에 손목위에 올려진 산토스 100은 다르다.
필자도 처음 까르띠에 시계를 접했을 때 발롱블루를 선호했지 산토스는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이런 일은 여러 번 경험 해봤지만 역시 시계는 손목 위에 올려봐야 그 시계가 어떤지 알 수 있다.
단순히 시계 자체만 봤을 때와 손목 위에 올렸을 때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

남성이 까르띠에 매장에 방문하면 보통 라지 사이즈를 권하는데 손목이 얇다면 라지사이즈 보다는 미드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미드 사이즈는 남녀공용 사이즈로 33mm 정도의 사이즈인데 남성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라지 사이즈는 51.1mm x 41.3mm 사이즈로 크기가 좀 있는편이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케이스로 제작이 되었고 깔끔한 다이얼이 돋보이는 시계다.
다이얼 인덱스는 로먼인덱스 인데 블랙 색상으로 칠해져 있고 자세히 보면 볼륨감을 볼 수 있다.
7시 방향에는 까르띠에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계줄의 경우 다양한 색상으로 멋을 낼 수 있는데 필자는 콤비 모델이면 브라운 스틸 모델이면 블랙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레이 색상의 악어가죽으로 제작해서 사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산토스 100 시계와 그레이 색상의 악어가죽 스트랩은 매우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개인 스트랩 제작사를 통해서 제작하면 20만원 안팎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후기.



까르띠에 시계는 예물 시계로 많이 구매하는 시계인데 산토스 모델도 꼭 한번 고려해보길 바란다.
단순하면서도 깔끔한 까르띠에 시계는 사실 어떤 모델을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는 시계인 것 같다.
산토스 100 모델을 구매했다면 줄질의 즐거움을 더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