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사이트 업데이트 내용

in #kr5 years ago


스팀에 공지가 뜨길래 가봤더니
사이트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내용은 스팀커뮤니티와 스팀지갑의 분리


일견 기존과 달라진게 없어보이지만
Wallet 메뉴를 클릭하면
아예 다른 사이트로 날아갑니다.


이것도 이전과 비슷해보이지만 뭔가
이질감이 있는데 상단의
tranding, new, hot promoted 메뉴들,
그리고 blog 를 비롯한 메뉴들이 다 사라지고
명성도도 표시되지 않으며

결정적으로 사이트가 완전히 다르죠.

https://steemitwallet.com/@아이디/transfers

SteemitWallet 이라는 사이트입니다

그럼 그렇게 함으로써 뭐가 나아졌는가..

첫째
사이트자원 소모가 적어졌답니다.
지금도 느려터진건 맞기땜시 체감은 개미허리보다
안되지만 당사자들이 그렇다고하니 그런거겠죠.
기능을 두개로 나누고 아예 다른 사이트로 분리했는데
빨라지지 않는다면 그것도 신박한 능력이긴합니다.

둘째

앞으로 스팀잇 사이트에서 포스팅키 외의 키를 넣으면
경고문이 뜨며 로그인이 되지 않습니다.
(지갑사이트는 다 넣을 수 있음)

이는 마스터키, 개인키, 포스팅키를 구분하지 못하는
초보들이 처음에 받은 마스터키를
남용하는 것을 방지하여 해킹에 털리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중요한 조치입니다.


개인적 평가로는
일단 나쁘지는 않는데 기분은 안좋네요
아직도 초보들은 마스터키로 로그인을 하고
앞으로의 유저들도 그렇게 할게 뻔하니까
돈 털릴 위험이 없는 포스팅키로 로그인을 강제하는것은
당연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그게 사이트를 나눌 이유는 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사이트안에서 그런 작업을 하게 하는 것은
본래도 가능했던 일이며 그냥 '안했을뿐' 입니다.
그걸 이제와서 불필요한 사이트 나누기와 함께한다는 것은
딱히 칭찬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네요

게다가 그렇게 새로만든 사이트 인터페이스가
기존의 것을 그냥 옮겨온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아니 메뉴들이 빠져서 무슨 절륜한 스캠사이트의
향기가 풀풀 나죠.

임포탄트 체인쥥 이라고 공지씩이나 띄울만큼
자랑스런 업뎃은 아니란겁니다.
(물론 알려주긴 해야하기에 띄워야하긴 하지만)

이제 스팀잇이 나온지 3년차인데
무슨 3개월차에서나 볼 수 있는 업뎃이라니..
극혐의 민트색 디자인도 바뀔 기미가 안보이고..

마약전쟁을 열심히 씹어댔지만
하루하루 바뀌는 것을 보면
스팀공무원들에게 코에 코카인이라도
한사발 대접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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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matoken

저도 들어와서 바뀌어있는거 보고 왜 로그인이 안되나 잠시 혼란스러웠네요 ㅋㅋㅋㅋ

사이트가 다르니 각자 로그인해야되죠

형님 [email protected] 으로 주소좀보내주십시요

네? 무슨 주소요;;?

코카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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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같아선 설렁탕을 서비스하고 싶지만..

지갑 눌렀다가 스팀잇으로 돌아오려면 뒤로가기 밖에 방법이 없어 여간불편한게 아니네요

제가 볼때 파워업 같은거 할때 빼곤 그냥 데스크탑용 스팀지갑 쓰는게
훨씬 나은거 같아요 굳이 저런 괴상한(?) 사이트를 이용할 이유가 없네요.
아 거래소도 있긴하네요

궁금했는데 설명 감사합니다. ^^

넵 도움이 되어 다행입니다 +_+/

사이트가 분리되서 당황했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업데이트라니 좋네요 ㅋㅋㅋㅋ

없데이트지만 ㅠㅠ

며칠전부터 혼란스러웠고 아직도 그렇습니다.
스팀잇이 이제는 밥먹고 뛰어도 될 나이인데 아직도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하는것 같으니 개발진들이 아무래도 발에 개 발진이 생겼나 봅니다.

원래 발이 없었던건지도;; 최근의 스테이블 코인붐이나 여전히 스팀만한 암호화폐기반 커뮤가 안나오는점등 초기설계는 정말 잘했는데 운영이 진짜;;

이런 식의 업데이트를 볼 때마다
스팀에 대한 희망이 하나씩 사라지는 것 같아 슬퍼요.ㅠ

운영이 갈려야 됩니다. 탈중앙화 기반 커뮤가 운영이라는게 일견 아이러니하지만
그게 원래 진리였죠

포스팅키를 만들어야하나보네요..~자동로그인되서 그냥 쓰긴하는데~좋은정보 감사

자동로그인은 되나요? 아마 포스팅키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거 같네요

아 진짜 smt는 감감 무소식이고...
딥한 빡침이 올라옵니다

smt는 올해 흔적이나 볼 수 있을지;;

아직은 어수선하다는 느낌밖에 없습니다.
차츰 적응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딴건 몰라도 디자이너 한명없다는게 정말 암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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