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in #kr4 years ago

담당기사가 없어 거래처에 배송을 갔다.주소지가 네비에 나오지 않아 근처에 도착해 전화를 했다.약간 짜증섞인 목소리로 왜 다른사람이 오냐며 위치를 대충 가르쳐 준다.하지만 가르쳐 준대로 찾아갔지만 보이질않는다.다시 전화를 걸어보지만 계속 통화중...십분정도 지나도 전화를 안받는다.화가 나서 그냥가고 싶지만 물건은 놓고 와야 하기에 담당 직원에게 전화해 위치를 찾을 수 있었다.아...이게 갑질인건가 싶다.

---

운전 중 라디오를 들어보니 오늘이 로즈데이라고 한다.이런날 깜짝 장미꽃 선물을 준비해본다.그런데 지갑을 안가지고 나왔다.그나마 핸드폰에 꼬불쳐둔 이만원이 있어서 이만원어치 장미꽃을 샀다.

![20200514_175357.jpg]()

열송이지만 그닥 나쁘진 않다.아내가 아마 좋아할 듯 싶다~^^

얼른 아내가 기다리고 있는 집으로 달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