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스팀잇에 발들이기 시작하는 폰지사기 - 클라우드 마이닝 (+폰지의심사이트)

블록체인 사이트에 저렇게 나와있으면 4.2%가 맞는 거겠죠. 위의 글까지 합해서 다시 답해드릴께요.

비트클럽 투자자를 모집하는 글들 보셨나요? 죄다 최소5%~10%의 수익률을 이야기하면서 초기 500만원의 투자금을 내면된다고 모집하지요.

만약에 폰지가 아니라면 왜 그런식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할까요? 게다가, 채굴난이도에 따라 채굴량이 감소한다는데 왜 '무한대, 평생'이라는 말을 붙여서 광고할까요? 이게 일단 폰지라는 증거입니다.

그리고 추천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야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있습니다. 제대로 된 ICO중에 수익률 보장하며 모집하는 곳 보셨나요? 아뇨, 없어요. 근데 비트클럽은 안그런다고 하셨는데 포털에 수도없이 포진해있는 모집광고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리고 ujuman님도 다른 분의 권유로 시작했다고 하셨지요? 만약 연70%의 수익률이 보장되는 상품이 있다면 우주님은 남들한테 같이 먹자고 하실건가요. 이건 채굴량이 감소하는 비트코인 분야인데요.. 이게 두번째 문제입니다.

공장투어.. 그거 아십니까? 조희팔도 의료기기들을 실제로 보여줬고, 이희진도 자기 빌딩이며 차며, 웹사이트들, 강연회, 방송출연까지 다보여줬습니다. 버나드 매도프도 자신의 거대한 회사와 거느리고 있는 수십,수백의 트레이더들을 자랑했죠. 그런건 돈이 모이면 만드는건 일도 아닙니다. 수백억울 사기쳐먹으려는 사람들이 몇십억짜리 설비야 만들기 어려울까요 ? 그런것에 안심하지 마십시요. 그깟 공장따위, 채굴기따위 돈만있으면 얼마든 만들수 있습니다. 게다가, 사람을 직접만나서 이야기 나눠도 사기당하는 판인데 누가 거기 갔다온 체험기를 믿으시나요. 뭐 믿는거야 자유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추천하는건 비추천이라는 것입니다.

이희진한테 사기 당한사람들 중 아직까지도 이희진을 믿는사람들이 꽤나 됩니다. 그래서 이희진이 옥중에서도 투자자들에게 편지를 주구장창써대는 것이지요. 자길 믿어달라고.

한번 투자한 사람들은 그 믿음을 깨기 힘듭니다. 내 돈이 들어가있으니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일단 맹신을 하게되는 것이죠. 왜냐? 맹신해야 마음이 놓이니까요.

제가볼땐 uju님도 지금 돈을 투자하신 상태이니 그 누가 어떤 좋은 논리를 들고나와도 비트클럽을 옹호해주지않는 이상 마음을 놓긴 힘드실겁니다. 만약에 제가 이건 110% 사기입니다! 라고 얘기한다고 해도 어떻게 하실건가요? 절 믿고 투자금을 지금 뺴실 수 있으세요?

전 그런걸 우려하는 겁니다. 그래서 남들한테 추천하지 말라는 거에요. 나야 지금 불안하면 그만입니다만, 내가 추천한 다른사람들이 같이 불안에 떨기시작하고 만약에 그게 비극적인 결말로 끝난다면 그때 그 후폭풍은 어떻게 감당하려 하세요.

제 대답은 아까와 마찬가지입니다. 전 솔직히 폰지가 극히 의심됩니다. 그 회사가 몇년을 유지했건, 몇명이 투자했건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조희팔, 이희진, 폰지, 버나드매도프 전부다 몇년을 지지자를 모았고, 수백도 넘는 수가 낚였습니다. 적당히 이익을 보셨다면 빠져나올수 있을때 빠져나오시길 바랍니다. 어차피 그러고 말고는 자유이지만...

제가 이에관한 글은 자세하게 적어 올리겠습니다. 왜 사람들이 이런 맹신을 가질 수 밖에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