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다운사이징 & 커뮤터

in #kr6 years ago

맷데이먼 주연의 다운사이징을 봤습니다.

설정이 전부인 영화라고 생각해서 볼까 말까 고민하다가 봤습니다. 잘못생각했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든 생각은

'이게 뭘까? 무슨 이야길까? '

'무슨 이야기가 하고 싶었던거니?'

'무슨 상징이 숨어있지?'

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쳐지는게 아니라 다시 '왜'라는 생각을 하게 하고 '그 해답'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맷데이먼은 '다운사이징'을 통해서 자신의 급작스런 성공 후의 삶과 가치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던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요^^

영화 포스터에서 '12.7cm로 작아지는 순간 돈걱정은 끝났다!' 라고 하는 말에 모든게 설명이 됩니다.

영화는 다운사이징이지만 사실 이건 로또에 당첨된 삶과 같습니다. 어찌보면 가상화폐로 대박이 난것과도 비슷한거같구요.

돈을 많이 벌었을때의 상황에 대해서 어떤 가치관이 좋은지? 어떤 삶에 대해서 고민해야하는지를 보여주는거 같았습니다.

(약스포 스토리 정리..원래 스포는 절대안하는데 이미 올레tv에 나와서요^^)

주인공 폴은 경제적인 이유로 부인과 함께 다운사이징을 결정합니다.
(다운사이징되는 순간부터 1억2천만원의 자산가치가 125억의 자산가치로 바뀌는 룰입니다.기존 시가 1개로 2000개를 만드는 기적도 있고 , 다이아셋트가 8만 3천원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부인은 다운사이징 직전에 취소를하고 폴만 다운사이징이 됩니다.이에 결국 둘은 이혼을 하게 됩니다.

이혼 후 대저택은 팔고 공동아파트에서 살게 됩니다.

주인공 '폴'은 '거인'일때 직업은 작업치료의사였지만 '소인' 세상에서는 전화상담원으로 살아갑니다. 전화 상담원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세상입니다^^

그렇게 그럭저럭 다운사이징 후 10년이란 세월을 보내게되었고 거기서 새로운 삶을 찾으려고 노력 합니다만 '본질적으로 착한 주인공의 성격'때문에 잘 안됩니다.

그러다 이웃 듀산을 만나고 녹산트랑을 만나면서 주인공 '폴'은 진정한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찾아가게됩니다.

(요약)
개인적인 경험에서는 비트코인으로 큰 돈을 벌어서 유흥과 쾌락적인 삶을 사는 사람도 보았고 종교적이며 염세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사는사람도 봐서 그런지 이상하게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즉 급작스럽게 때돈을 벌게 된 사람들을 다운사이징한 것으로 비유한듯 보였습니다.(역설적이고 재미있죠^^) 그리고 그렇게 돈을 벌거나 결과물을 획득한 후의 이야기, 그 후의 진짜 삶에 대한걸 우회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았습니다.

볼만한 영화고 보기를 추천드립니다만 아주 재미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영화에서 '댐'이 영어였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댐이 영어였다니...(dam)

커뮤터는 음....리암니슨은 이런 영화 안찍는다고 했는데 계속 찍네요

그냥 좀 더 쉬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영화는 재미없고 지루합니다.

액션 씬이 리얼하고 촬영도 특이해서 처음에는 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자주 나오니 지겹습니다.

음악도 너무 올드하고 이야기 흐름도......직전 영화였던 논스톱과 거의 설정이 같습니다.

재미도 없고 이야기도 뻔한 영화로 보는 동안 내내 극장에서 잠들걱정을 했습니다.(실제로 몇번 졸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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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관심을 갖고 있나봐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영화내용을 코인판에서 성공한(?) 사람들에 비유하니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ㅎㅎ 저는 항상 흔들리고 고민하는데.. 그래도 본업을 중심에 두면서, 여유있는 생활을 누릴수있다 정도로 생각하려구 노력합니다ㅎㅎ...

주인공은 이혼당하고 10년간 방황하죠^^ 정말 성격탓이라고 봅니다 바보같이 착한 성격~실제 맷도 그런성격이라는 설이 있긴하던데.ㅋㅋ

헐.. .ㅠㅠ 심지어 방황도 있다니... 저도 지금 방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드네요ㅎ 그리고 착한게 잘못된겁니까ㅠㅠ 안타깝네요..ㅠㅠ

Paul, who has lived in the same house for the rest of his life and has spent the evening in the same restaurant for 10 years, living a normal life

영화소개 프로그램에서 굉장히 흥미있게 보았던 기억이납니다.
그리고 무언가 반전이 있을것만 같은 느낌에 잠시 고민을 거듭해봤던 기억이 나네요...
자신의 삶을 조작(?) 한다는 점에서 거기서 얻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까? 싶기도 하지만, 어찌됐건 개인이 만족스러우면 상관 없지 않을까 싶기도 한..

비트코인에 빗대어 설명한게 공감 됩니다!+_+
글을 읽다가 재밌어보여서 다 읽지도 안고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려했지만
제가 받는 사이트에는 없어서 그냥 글을 전부 읽었습니다ㅋㅋ

요즘 영화 관련 포스팅을 자주 올리시네요. 영화 보는것을 좋아하시나요? 저도 주말에는 영화 한편 봐야겠네요. 강철비..봐야겠어요. ㅋㅋ

^^영화 만화 음악 엄청 좋아하죠 늘 코인이야기만 할 수는없어서^^

다운사이징 눈 여겨본 영화인데 좋은 설명 감사합니다!!

낮이나 밤이나 나를 잊지마… 슬프나 기쁘나 늘 지금처럼 이대로 내곁에 머물러

예고편에서 이 영화봤는데 아~주 재밌는 영화는 아니군요 ㅎㅎ 기회되면 봐야되겠네요. 예고편은 엄청 재미있을거 같았거든요. ^^

간략한 영화 소개 잘보고 갑니다 ㅎㅎ 커뮤터 보러 갈까 말까 고민하고잇었는데 역시나 ... 재미없는가보네요

영화리뷰 잘봤습니다. 예고편 보고서는 별 생각 없었는데 리뷰를 보니 한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제 일하구, 은제 노드 돌리구, 은제 트레이딩하구,
은제 스팀하구, 은제 카톡하구, 은제 영화보구,
은제.....
은제 다 해유?

저도 정말 궁금합니다...저같은 범인은 이해 불가..영화도 2편씩 보구...신은 불공평 한걸까요..?

커뮤터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군요 ㅋㅋㅋ 리암니슨이나 스티븐시길이나 비슷비슷하네요 ㅋㅋ

항상 좋은 스토리와 커뮤니티 리딩, 부스팅에 노고?가 많으세요. 굿 주말 되세요..

오오오오 다운사이징 요번주에 개봉해서 보고싶었거든요 ! 기대없이 봐야하나봅니다. 사실 이영화 개봉하길 작년부터 기대렸었거든요 ㅠㅠ

예고만 보고 그저그런 영화려니했는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잉.. 기대 했는데 재미가 없는가 보내요 ㅠ 이런영화가 있었다니...

멧 데이먼 좋아하는데 봐야겠네요 ㅎㅎ
소재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리암리슨은 계속 이미지 소비만 하는것 같네요. 다운사이징에 그런 속뜻이.. 재미있는 시선인듯 합니다.

영화의 홍보와 관련된 모든 자료에서는 흥미를 못느꼈는데, 오치님의 후기를 보니 급관심이 생기네요 'ㅅ'

맷 데이먼 주연 영화이군요

시간나면 한번봐야겠네요

의미있는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당ㅎ

다운사이즈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와 하고 싶은게 너무 많은 인생인데 다운사이징이 되면 그 삶은 또 어떨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극장에서 아직 내리지 않았다면 저도 한 번 보고 싶습니다. ^ ^

맷데이먼 넘 좋아하눈데..ㅋㅋ 주말에 시간도 많은데 전기장판위에서 귤까먹으면서 한번 봐야겟어요 ㅋㅋ

저희어머니가 맷데이먼 팬이시라서 ㅎㅎ 추천해드려야겠습니다!! 좋은영화 소개 감사합니다 ㅎㅎ 왠지 킬링타임 영화 느낌이 나네요 :)

전 또 잘못된 상황에 빠진 맷 데이먼 구하러 가는 영화인줄. ^^:;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인터스텔라 - 마션>

잘봤습니다/지속적인 보팅도 감사합니다.

다운사이징 직전에 혼자 토낀 와이프라니... (분노)

물질적인 삶의 풍자가 녹아든 영화라니 보고싶네요. 사실 멧데이먼 영화는 다 재밌더라구요. ㅎㅎ 영화후기 재밌게 잘 봤습니다.

리암니슨과 우리나라의 황정민씨는 최근 몇 년 사이 이미지 소모가 너무 심하네요 .. ㅠ

즐거운 주말보내세요 ^^

짱짱맨님 늘 뉴비들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드림니다

다운사이징 영화가 흥미롭네요^.^

헉..커뮤터 완전 기대작이었능데..
쉬기를 권장한다는 부분에서 빵 터졌네요 ㅎㅎ
즐거운주말되세요

음... 다운사이징이라는 영화를 한번쯤 봐야할 것 같군요. 생각하게 하는 영화는 언제나 환영이네요 ㅎㅎㅎㅎ

Mohon bantuan ya.....

영화 보시는 것도 정말 좋아하시나봐요 종종 영화포스팅도 자주 보이는 것 같아서요 :)
다운사이징은 극장에서 보려다가 못 본 작품인데,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를 좋아해서
한번 보고 싶네요!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속물이라 죽을때까지 돈의 영향에서 벗어날수 없고 어떻게든 더 벌려고 노력하겠지만 많고 적음,크고 작음등의 조건의 변화가 나를 행복으로 이끌고 나갈것인가에 대해서는 항상 물음표이네요....저두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