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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오마주] - 본질과 가면의 개인적 역사

in #kr6 years ago

살이 빠지거나 찌고 나면 뭔가 나를 보는 시선들이 달라지는 것 같은 거 나도 느껴본 적 있어. 내가 그냥 느끼는 거였을까 아님 진짜 시선이 달랐던 걸까...
아주 미묘한 표정이나 눈빛 차이일텐데... 그냥 내 자신감의 문제였을까...
아니다 작은 표정/눈빛 아니고 상대가 호감을 보이는 태도 정도는 눈치 챌 수 있을 만큼 크게 차이나는 것 같기도.....

근데 40킬로 감량 성공이라니 대단하다. 찐 만큼 뺀 걸거자나 그치, 근데 갑자기 왜 그렇게까지 많이 불어났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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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혼자 내 맘대로 자체 가즈아다 ㅋㅋㅋㅋ 미안요 ㅋㅋ

아무렇게나 내키는대로 말해도 되용! 저도 그게 좋아요 ㅋㅋㅋㅋ! ^^

아냐 갑자기는 아니었어. 처음에는 1년에 10키로가 쪘어~ 근데 10키로가 쪄도 잘 생겼었기 때문에 별로 티가 안 났지 그 때는 사귀던 아이가 집에 드나들면서 밥을 해주던 때 였는데 그 때는 걔가 밥을 잘 챙겨줘서 살이 쪘는 줄 알았어. 그리고 학원 강사 할 때 였는데 학원 쌤들이랑 일주일에 7번 정도 매일 술을 마시러 다녔었지. 4명이 같이 다녔는데 나만 남자고 다 여자쌤들이었어 ㅋㅋㅋㅋ 여튼 그래서 10키로가 쪘는데 그 후로 6개월에 10키로가 찌더라궁.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매일 배달음식을 먹었는데 미친듯이 살이 찌는거야. 어느 순간 자포자기 하고 아무런 관리도 안 했어. 이 이야기는 쓰다보니 언제 한 번 제대로 적어야겠구나.. 살이 쪘다는 건 단순한 이야기지만 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 같아..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