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셉입니다!
바야흐르 매실철이 다가와, 한 해치 매실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매실액기스를 나중에 찬물과 얼음에 타 마셔도 맛있고,
겨울에 뜨거운 물에 타서 뜨끈한 차 처럼 마셔도 그만이고,
요즘 많이 대중화된 탄산수에 타 마시면 사이다가 따로 필요없죠!
올 해 탄산수+매실에 너무 맛을 들였더니
3월인가 되어서 매실이 동나버렸었습니다ㅠㅠㅠ
이후로 사먹는데 영 제가 원하는 그 맛이 아니네요...
매실을 담그는건 의외로 간단합니다!
준비물
- 매실(10 or 20kg정도)
- 설탕(매실과 동일한 양)
- 매실을 씻을 도구
- 매실 담을 통
- 정열과 열정
자 그럼 매실액기스 만들어 볼까요~!
1. 매실씻기
화장실로 끌고갑니다... 하 엄청 많네요...
짜장면 비비듯이 열심히 흐르는 물에씻거줍니다.
씻다보면 이것저것 떠오르게 되는데 그대로 버려주면 됩니다^,^ㅋ
작은 바구니에서 한번 더 행궈주고 큰 바구니에 옮기는 식으로 씻습니다...
은근히 별로 안걸려요, 한 30분?
쨔잔-!! 다 씻었습니다.
영롱하죠?
매실 향이 너무 좋네요...
커피보다 커피 향이 더 좋은 것 처럼 걍 이대로 두고싶을정도입니다.
매우 잘 익은 매실이라 이번 매실청은 정말 맛있을것같다는 느낌!
2. 매실 말리기!
저렇게 말려줍니다... 물기가 완전히 없어지도록 말려주세요..
우리는 찐득한 매실청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물기는 최대한 날려줍니다.
저는 하루밤동안 말렸네요....
3. 꼭지 따기(생략 가능)
그리고 이제 꼭지를 따줍니다!
꼭지는 이쑤시개로 톡 치면 바로 빠져요!
제일 귀찮은 지점인데, 그래도 이렇게 해야 씁쓸한맛이 많이 빠진다고 합니다.
4. 매실과 설탕 통에 담기!!
그리고 통에 설탕과 함께 담아줍니다...
대략 매실-설탕-매실-설탕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넣어주면 됩니다.
대충 해도 돼요ㅋ
조심히 하지 않으면 바닥이 설탕 범벅이 됩니다...
조심조심해서 전부 부으면,
완성입니다!!!!
5. 숙성
이제 저 매실은 3개월정도 간간히 섞어주고, 설탕을 다시 채워준 뒤에
건더기를 걸러 다시 한달정도 숙성시킬 계획입니다.
하루동안 물기를 말려서 그렇지, 가족들과 만드니 총 2시간 쯤 안걸린 것 같네요!
금액도 총 해서 6만원돈 안 든것 같습니다^^ㅋ
손님 올 때 내놓기도 좋고, 조금 떼서 선물로도 좋은 매실청 제작 완료!
매실이 몸에도 좋고 특히 소화기능에 좋다잖아요~요즘 약간 소화불량이 종종 오는데 저도 요렇게 한번 해볼까해요...사실 엄두가 잘 안나긴 하지만..ㅋㅋㅋㅋ
소화제로도 아주 그만입니다...
지만 사실 활명수가 직빵입니다^^ㅋ;;
이렇게 섬세한 분이셨나요?! ㅋㅋㅋ
저 델리케이트한 남자입니다 엣헴.
근데 이게 섬세한건가요 ㅋㅋㅋ
몇일 전에 어머니를 도와 매실 꼭지를 땄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접하니, ^^ 너무 반갑습니다.. 이수씨개는 진리이죠.^^
진리입니다^^ㅋㅋㅋ
매실! 저희 집도 가족들이 매실을 워낙 좋아해서
아빠가 매실을 종종 담그셔서 그런지 반가운 글입니다^^
저는 평소에는 잘 안마시지만 속이 안좋을 때 마시면
효과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
아마 그 맛이 그리워서 나중엔 직접 담그시게 될 겁니다^^ㅋ
우와~ 상습소화불량이라 항시 매실청을 달고 사는편인데, 매실청을 이렇게 만드는지 몰랐네요. 꼼꼼하고 자세한 설명 잘봤습니다!!
이번엔 직접 try하시는겁니다!
오 매실을 탄산수에 한번 타먹어 봐야겠네요..매실 정말 좋아하는데 ㅎㅎ숙취에도 괜찮은거같으요 ㅋㅋ
얼음장같은 탄산수에 타먹으면 크... 즤깁니다
와...매실을 직접 담구시다니요...ㅋㅋㅋ
대박이십니다 !
생각보다 금방끝나서 해볼만합니다ㅋㅋㅋ
저도 작년인가??
2통 담았는데 금방 다 먹었습니다. ㅎㅎ
과정은 간단한데 땀도 좀 나고 쪼끔 힘들죠.
전 설탕 담을때 땀 안들어가게 엄청 신경쓰면서 했다는..ㅎㅎ
은근히 신경쓸게 많아서 귀찮은... 그래도 보람찹니다!
아 저도 지지난주에 매실 담갔는데.. 꼬다리 따느라.. 저희는 꼬다리 먼저 따고 물로 씼고 하루정도 말리고 담갔네요, ㅎㅎ 매실청도 담구고 남은 매실로 매실주도 ㅋㅋ 한 세 박스 정도 했는데 축구 보면서 하니까 힘들어도 어찌 버틴듯 하네요
반복노동할때 뭐 틀어놓고 하는게 최고인것같습니다..ㅋ
저는 숙취해소제로 종종 이용하곤 했는데 차가운 매실이 땡기네요 ㅎㅎ
ㅎㅎ 저도 땡기는데 네달을 어찌 기다릴지...
저희도 매실 담글때가 된것 같은데 반갑네요 ㅎ
ㅋㅋ 고생하세요....
우와 매실청 손이많이갔을텐데 고생하셨어요^^
저두 한번담아놓으면 1년동안 든든하더라구요 ㅎㅎ
이번엔 좀 아껴 먹어서 정말로 1년을 잘 버텨야겠습니다.
헉..꼭지따기 고생하셨겠어요 ㅠㅠ 예전에 레몬청 만든적은 있는데! 매실청도 맛있겠구뇨 ㅎㅎㅎ
레몬청은 빡빡닦아야 하는데ㅠㅠ 그래도 이건 좀 할만한거같습니다.
오 저희 집도 지난주에 매실장아찌를 담갔습니다.(너무 많았어요;;) 스팀잇에서 보니 반갑네요ㅎㅎ
오우 저는 매실장아찌는 못먹겠더라구요... 매실청은좋은데... 무슨 차일까요 ㅋㅋ
저희집도 항상 매실을 담그는데, 올해는 그냥 지나가네요. ^^
반갑습니다. 보팅&팔로우 하고 가네요.
자주 뵈요. ^^
반갑습니다. 이제 담그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ㅋ!
매.실.조.아
♚♚매실 액기☆스♚♚
씻기 30분, 꼭지 따기 부분을 보고 5번. 정열과 열정이 필요했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 예전엔 할머니께서 항상 매실을 담구어 주셨는데, 이 힘든 일을 할머니, 할아버지 두 분이 하셨다니 갑자기 죄송해지네요ㅠㅠ
그래도 손녀 줄 생각에 흐뭇하셨을 것 같습니다^_^
이런글에 추천이 없는게 이상하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좋은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ㅋ
이렇게 많은 정성이 들어가는 줄 몰랐네요. 대단하십니다 b
만들고나면 굉장히 뿌듯하답니다^,^
와우 설탕량이 장난아니네요!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
설탕이 드시고 싶으신거같군요...!!
건강해 지는 느낌 입니다
저렇게 해서 먹으면 단게 땡겨서 먹어도 양심에 가책이 덜 느껴져요 ^^ㅋㅋ
매실청 담그는 시기인가봐요. 보기만해도 뿌듯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