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어머님 산소에 갔다가 산소옆에 핀 할미꽃을
보고 돌아가신 어머님을 생각 했다.
봄이면 산소주변에 많이피어나는 할미꽃 에 대한 설화를
우연히 잡지책에서 볼수있어서 할미꽃의 설화를 소개해본다.
옛날 홀로된 어머니가 세딸에게 박대받고 죽어 할미꽃이 되었
다는 설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옛날에 일찍 홀로 된 어머니가 딸 셋을 키워 시집을 보냈다.
늙은 어머니는 혼자 살기가 너무 어려워서 큰딸을 찿아 갔더니
처음에는 반기더니 며칠 되지 않자 싫은 기색을 보여 둘째 딸집에
갔지만 역시 마찮가지였다.
셋째 딸집에 가서 살겠다고 찿아가서 고개밑에 있는 딸집을 들여다보니
마침 딸이 문밖으로 나와 있었다.
어머니는 딸이 먼저 불러 주기를 기다렸으나 딸은 어머니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냥 집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 딸자식 다 쓸데없다." 고 생각한 어머니는 너무나 섭섭한 나머지
고개위에서 허리를 구부리고 딸을 내려다보던 그 자세로 죽고 말았다.
그뒤 어머니가 죽은 곳에는 할미꽃이 피어나게 되었다.
할미꽃은 전설을 대변하듯 무덤가에서 많이 자생한다.
꽃말은 " 안녕하세요." 지만 한방에서는 "백두웅" 이라 하며 약제로
사용하였으며 옛날 제래식 화장실에 할미꽃 뿌리를 캐어 넣으면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는 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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