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카페] 미국여행중 감성팔이

in #life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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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대학 졸업을 하고 대부분은 유럽을 가지만
저는 미국행을 택했습니다. 지금 시간도 시간인지라
감성글이 너무 땡기는 밤이네요 ㅎㅎ 그래서 미국에
있었던일을 잠시 끄적이고 잠들려고 합니다

한 카페에 들어가서 커피를 시켰어요
한 중년의 남성이 커피 종류를 저에게 물었고
저는 기본 커피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커피가 다되고 중년의 남성이 저에게 커피를
주려고 손을 뻗었는데 그 순간커피가 쏟아 졌습니다

저는 옷을 조금 베렸고 그 남성은 저에게 너무
미안해했습니다. 그러곤 자기 자신을 탓하고
제가 미안할 정도로 자책을 하더군요

그러고나서 알바생으로 보이는 여성이 똑같은 실수로 커피를 쏟는걸 봤습니다

저는 자신의 실수를 자책하던 남성이 남의 실수를 보고
엄청나게 꾸짖을거라는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생각과는 너무 다르게 실수를 보듬어주고
위로를 해주더군요

그러고 나서 그중년의 남성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그 중년의 남성에게 좋은 말을 들었습니다

'남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겐 엄격하라'이게 바로 자기 자신의 신조라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남성은 그 지역에서 유명한 백만장자라고 핮니다
다른 외모 다른 나라이지만 정말 배운게 많는 분이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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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에겐 관대하고 자신에겐 엄격하라. 제가 누군가의 상사가 되었을 때 자주 떠올리자고 다짐하는 말이네요. 대학 졸업 후 저는 경주 여행 갔던 기억이 납니다. 미국이라니.. 좋은 추억 많이 가져오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