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누가 버지니아 울프에 공감하는가

in #manamine6 years ago (edited)

ㅎㅎ네. 감정이 격하더라도 자기 안에서 소화가 된다면 중2병 글은 벗어날 수 있겠죠!

또한 어떤 환경에서든 예술을 붙들고 놓지 않을 사람이 이런 글의 대상이겠지만, 일단 환경이 바뀌어봐야 아는 것일테구요. ㅎㅎ 책에서 예로 드는 여성 작가들의 경우 거실에서 소설을 몰래 쓰면서 이래저래 방해도 받고 해서, 더더욱 환경을 강조한 걸로 보입니다.

걱정 안해도 되는 환경이라면 다작도 할 수 있을텐데, 그 이름모를 작가처럼 그냥 한량 워너비인게 드러날 수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