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veYouBeenHere] 스팀 기반 여행자들을 위한 소셜미디어 앱

in #sct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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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디온(@donekim)입니다. 이번 SteemFest 4의 연사로 나와 직접 소개를 했었던 여행자들을 위한 소셜 미디어 앱 Have You Been Here(가칭 여기와봤니?)를 소개드립니다.

이번에 SteemFest 4의 실시간 영상을 시청하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국내 프로젝트인 트립스팀과 동일한 카테고리인 "여행"을 주제로 하는 해외 프로젝트가 바로 Have You Been Her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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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는 스팀 생태계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젝트 중 하나인 Steemitworldmap을 모태로 하고 있습니다. (스티밋월드맵의 경우에는 이미 45,000개가 넘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1. 여기 와 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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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 You Been Here는 위에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여행자를 위한 소셜미디어 앱입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모바일 앱으로도 출시가 되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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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흥미로운 점은, 해당 프로젝트의 개발은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사용자들이 블록체인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얼마든지 쉽게 사용하고 가입(온보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해당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스팀 계정이 있는 유저의 경우에는 Steemconnect를 통해서, 계정이 없는 경우에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서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합니다.

#2. 모바일 앱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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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Have You Been Here의 경우에는 해당 앱을 사용하여 업로드한 포스팅만 노출이 됩니다. 따라서 스티밋이나 스팀 엔진 트라이브에서 업로드한 비관련 포스팅들은 노출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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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에서 보이는 화면들은 기존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UI로 구현이 되어 있으며 확실히 모바일에 최적화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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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으로 해당 사용자가 전세계 어느 곳에 다녀온 여행기를 올린 것인지를 월드맵에서 확인하는 기능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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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내의 Feed화면에서는 위와 같이 포스팅의 모든 텍스트가 노출되지 않아서 빠르게 다른 사용자들의 여행기를 살펴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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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해당 포스팅의 자세한 내용을 모두 읽어보고 싶은 경우에는 텍스트 영역을 클릭하면 본문 내용 전체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3. 개인적인 생각


이번 스팀페스트에서는 TravelFeed와 Haveyoubeenhere의 발표가 있었는데, 이 두 프로젝트는 국내 프로젝트인 트립스팀(Tripsteem)과 동일한 테마를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약 2년 전쯤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소재의 쿨커즌(Coolcousin)이 주목을 받은 적도 있었고 (저도 꽤나 투자를 했는데 지금까지 뭘 하고 있는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네오 플랫폼 기반의 Travia도 꽤나 촉망받는 여행 디앱 중 하나였습니다.

아무래도 여행이라는 테마는 SNS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이기도 하고, 숙박이나 현지 맛집을 비롯한 여행정보와 리뷰 등을 남기는 참여자들에 대한 보상이라는 부분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합이 꽤나 잘 맞는 영역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모바일 앱까지 출시가 되었는데 잘 인지하고 있지 못했다는 점에서, 확실히 스팀 생태계가 아직도 많이 넓고 다양한 시도들이 전세계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국내 프로젝트인 트립스팀 팀에서도 하루 빨리 모바일 앱이 출시되어 더 많은 신규 유저들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름 트립스팀 프리세일에 참여도 했고, 서포터로 활동을 하고 있다보니 트립스팀에서도 흥미로운 소식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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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 이름이 왠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느낌이네요^^

ㅎㅎㅎㅎ 저도 그런 비슷한 이름이 떠오르더라구요~ 한국 어디까지 가봤니 이런 느낌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