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관점 : 신뢰와 백두산

in #sct5 years ago (edited)

# 신뢰와 백두산

많은이들이 아닌걸 아니다라고 말하지만 효과도 없이 부작용만 터져나오는 정책을 고집하는 공간, 그럼에도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공간에서는 희망을 찾기가 힘들 것입니다.

오로지 익명성이라는 무적방패뒤에 숨어서 만일, 거짓된 방법으로 공동의 재화를 탐하는 것이 당연시되고 장려되는 문화라면, 확장성이 아니라 모인 존재들의 진실성 자체에 의문이 들고 노동과 자본은 회의가 들 것입니다.

만일 스팀에서 운영팀 그런 정책 정말 이상하고 아닌 것 같습니다. 했는데 오히려 다운보팅을 받거나 외면받고, 수년간 노동/자본 분배정책, 언스테이킹, 증인투표 등등 많은 투자자들의 공감을 산 요소들에 있어 울분을 토했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결국 지금처럼 스팀계 신규보다 굳바이 행렬만 늘어나겠지요.

오늘 저와 많은 분들은 SCT단톡방에서 한편의 공포영화 색채의 코미디 같은 일인 이막이상 극을 보았습니다. 신규추천인인 척했지만 결국 기존에 계시던 분이였고, 꼬리가 잡혔고.. 소름이 끼쳤습니다.(여름이면 시원이라도 하지요!)

만일 그것이 SCTR 분배와 연계라도 되었다면, 상상조차 하기싫습니다. 사실 존재의 사칭이 바로 드러난 오늘의 정황을 보았을 때, 많은 분들에게 큰 불안감을 남기며 신뢰는 상실된 것 같습니다.

불안.webp
출처:pixabay

전체발행량 중 5%가 누적되고 있는 SCTR의 재원은 SCTR을 지닌 분들만의 것도, 운영진만의 것도 아닙니다. 커뮤니티원 전체의 것입니다.

따라서, SCTR이 없다고 SCTR의 존폐여부를 말하지 못할 자격이 없지 않고, 아울러 SCTR이 있다고 무조건 정책을 지지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스쳐가듯 줄어가고 있던 신규유저는, 심지어 커뮤니티가 하지도 않은 IP체크 논란과 함께 그마저 사라졌고, 스테이킹 물량은 지속성과 강제성이 없었기에 상당부분 언스테이킹 되었음에도 초기설계를 어긋나 보상지속 중입니다.

트랜잭션은 별의미없이 늘어난 뒤 말았고, 현재 SCT에는 활동유저수/SCT스테이킹/미래발전성의 희망 등, 세부분에서 SCTR이 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불신과 회의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앞으로의 현 정책 유지는 냉정하게 말하면 SCT/M홀더들의 발권력만 분산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효과가 몇개월간 미미하고, 부작용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으며, 미래에도 여전히 논란과 불씨는 남아있는 채..

드림캐쳐.webp
출처:pixabay

스팀KR에서 최고의 인재분들이 모인 SCT팀이기에 많은 분들이 신뢰하며, 비록 외부 팀들에 비하면 사실 작은 금액이지만 니트로스에서는 거의 가장(어쩌면 투자분위기상, 한동안은 앞으로를 포함해도) 큰 자본이 모였고,

오히려 스팀잇 본사보다 앞서거나 차별화된 정책(노동/자본 5:5, 개발비 책정, 언스테이킹 기간 단축,저자보상 별도화폐, 포스팅피 도입으로 사용처 확보 등)으로 선구안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항해는 지속 중입니다.

부디, 다가오는 경영진 회의에서 다른 멋진 정책들처럼 R에 있어서도 유저들의 민심을 헤아리며, 전체 커뮤니티의 발전이 모색될 수 있는 정책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커뮤니티원들의 마음을 정확히 알기위해, 혹시라도 필요하다면 전체 설문조사 tool을 도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유저별 1표 혹은 sct파워별 어떤방법이든, 민의를 제대로 집계해본다는데 의의가 있겠지요)

오늘 영화 백두산을 보고 왔습니다. 북한 백두산 폭발과 이를 막는 핵폭탄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영화 도입부라 스포아님+전 영화 '시동'에 한표!)

불안 요소는 눈앞 현실을 외면하거나 믿고 싶은데로 믿어도, 결국 터지기 마련이고, 애매한 손질은 미룰수록 공히 재앙을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SCT에서는 조기진압/폭탄해체의 수순과 자원 재배치로 새로운 희망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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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ings님이 lovelyyeon.sct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6 SCT)을 하였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deer3 gave lovelyyeon.sct gifts(5 SCT).

Thank you~ 감사합니다.

sct? 아직 지식이 없어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 네 찬찬히 알아가시면 되지요~ KR니트로스 중에서는 자본규모나 참여유저가 가장 크고 많은 커뮤니티입니다.

여윽시 우리 재앙이 하고싶은거 다해~~!!

^^;;; 처음뵈어서 누구신지는 잘모르겠지만, 차분한 마음의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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