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코인판의 카테고리(category) / 태그(tag)에 대하여

in #sct5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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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8831입니다. 오랜만에 운영자 계정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스팀코인판이 출시된 이후 가장 큰 이슈는 '평가와 분배'의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저는 블록체인의 핵심적인 역할로서 '평가와 분배'만큼 중요한 것이 있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앞에 '공정한'이란 단어를, 그리고 뒤에 '공개한다'는 단어를 붙여 놓으면 '신뢰'의 기본 조건 하나를 채워넣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공정하게 평가를 내리고 그 결과까지 공개하는 것,
공정하게 분배하고 그 결과까지 공개하는 것.

이것이 블록체인이 맡고 있는 역할인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참여자들이 스판(스팀코인판)의 핵심 기제가 잘 작동하는지.. 즉, 보팅(upvote)과 페이아웃(payout)이 의문의 여지없이 깔끔하게 계산되어 나오는지를 지켜봤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던 것 같습니다. 아니, 없어야 마땅합니다.


그럼 그 다음 단계로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 중 '사용자 편의'의 문제가 떠오르게 됩니다. 저희 운영진들도 스팀엔진 쪽과 교류하며 이 부분을 하나씩 정비해 가고 있습니다. 마침 @oldstone 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께서 관심과 조언을 남겨주고 계셔서 이 부분의 진행 상황도 정리해서 알려드릴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SCOT 시스템에 의해 개발된 스팀코인판도 역시 유전자 복제를 허용해 준 스팀잇의 영향에서 크게 벗어날 수 없다는 점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네, 확실히 그렇습니다. 저희가 작업을 해 본 결과 늘 부딪히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SCOT 쪽에서 조금 다르게 적용을 시켜둔 것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SCOT을 통해 dAPP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해 보지 않으면 알쏭달쏭한 부분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스팀코인판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이런 부분까지 경험해 알 수 있게 되었으니 이것도 하나의 노하우로 남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테고리나 태그에 대한 분야에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스팀잇 안에서 작동되는 원리를 공부해 본 적은 더더욱 없습니다. 게다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같은 플랫폼도 쓰지 않기 때문에 태그 사용에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몇 일 동안 이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저의 생각을 좀 정리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스팀잇의 Tag는 어떻게 작동하는 것일까?

저는 이 'Tag'라는 것의 가치는 어디에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태그라는 것이 지금에 비해서는 그리 중요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검색이나 소팅(sorting, 추출)의 용도 정도로만 썼었죠. 지금의 Tag는 인공지능(AI)의 귀중한 자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 Tag를 추적하여 여러 정보(information)를 꺼내고, 그것을 바탕으로 일련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업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쉽게 말하면,

AI가 김밥 재료를 Tag로 뽑아 냅니다.
김, 밥, 단무지, 쏘세지, 시금치, 당근, 우엉...
마요참치, 다진 쇠고기, 계란 흰자, 계란 노른자...

그리고 그 중 많이 쓰이는 순서를 정렬할 수도 있습니다.
계란 흰자와 노른자가 늘 같이 사용된다는 정보도 얻을 수 있고..
김, 밥, 그리고 단무지는 항상 들어간다는 것도 알려줄 수 있습니다.

마요참치가 더 많이 사용되는지..
아니면 다진 쇠고기가 더 많이 사용되는지..
여기에 따라 참치 김밥이 더 많이 팔릴지,
아니면 쇠고기 김밥이 더 많이 팔릴지 예측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 예측에 따라 재료를 준비하는 양도 정할 수 있겠죠.

자, 여기서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무엇입니까?
바로 바텀-업(bottom-up) 방식.. 즉, 태그라는 것은..
기초 데이터의 사용 빈도 등을 파악하여
중요도가 높은 순서로 끌어올리는 식으로 작동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태그 방식을 이용해 카테고리를 구성한 스팀잇에서는
많이 쓰거나 영향력이 큰 태그를 실시간 순차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KR 태그의 순위가 한 단계 더 올라갔다'는 의미는
포스팅을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포스팅에 'KR'이라는 태그를 붙였고,
그 태그들이 데이터가 되어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정보로 탈바꿈했으며,
정보 분석을 통해 그 가치가 한 단계 더 높아졌다는 사실이 반영된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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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한 내용을 보면 6위에 bitcoin이 자리잡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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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난 지금에서 보면 그 자리는 actifit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그 하루 동안에 actifit tag를 사용하는 포스팅이 bitcoin tag를 사용하는 포스팅보다 더 많았거나 더 큰 영향력을 가졌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것이죠.

결국, 오리지널 스팀잇에서는 사용자가 달고 다니는 태그가 곧 카테고리의 재료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SCOT 시스템에서는 그렇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SCOT 시스템을 직접 접해보지 않은 유저들로서는 추정과 추측만 가능한 것이죠.


■ 그렇다면 SCOT 쪽의 카테고리는 어떻게 작성되는 것일까?

반면에, SCOT쪽의 카테고리 시스템은 스팀잇이 활용하는 Tag를 바탕으로 유기적인 카테고리를 생성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고정형 카테고리 방식에 가깝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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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이런 방식 말입니다. 한 번 세팅을 해두면 운영자가 바꾸지 않는한 내용과 순서는 변하지 않습니다. 다만, SCOT 시스템은 약간의 짬뽕(섞인) 방식인데, 그 단어(내용)을 Tag와 같은 단어로 쓴다는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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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카테고리가 현재 스판의 카테고리입니다. 생긴건 일반적인 스팀잇의 카테고리와 같아 보이지만, 스팀잇이 태그를 통해 변동되는 것이라면, 이것은 운영자가 선택한 고정형 보드판인 것이죠. 그 차이를 아는 것은 함께 논의를 해 나가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상황을 알지 못하면 우리는 전혀 엉뚱한 대화를 할지도 모르니까요.


■ SCOT 카테고리의 세팅 과정

제가 전산 엔지니어가 아니라서 틀린 부분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시 포스팅에 틀린 내용이 있다면 이후 기술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sct.tom 운영자가 보충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어쨌든 제가 아는 바에 의하면,엄마(스팀잇)에게는 없던 고정형 카테고리를 스판에 입히기 위해서는 SCOT 엔지니어 쪽에서 새로 세팅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면 SCOT 쪽에서는 당연히 어떤 내용을 채울지 알려달라고 저희에게 묻겠죠. 이런 식으로 말입니다.

"나중에 고쳐도 되니까 일단 카테고리에 들어갈 내용을 좀 보내주세요"

그래서 (나중에 수정 가능하다고 하니) 일단 코인 리스트 정도를 보내주었는데, 아마도 리스트의 맨 위에 bitcoin 단어가 있었나 봅니다. 결국 엔지니어는 bitcoin 값을 최우선 기본값 같은 것으로 등록을 해둔 것 같네요. 이게 무슨 얘기이냐 하면, 카테고리에 bitcoin은 꼭 들어가야 한다는.. 뭐 저는 그렇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럴거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sct를 최우선 값으로 지정해 줄 걸 그랬죠.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한 번 최우선 값을 등록하면 바꿀 수가 없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하지만, SCOT 쪽의 얘기처럼 나머지 내용과 순서는 운영자의 의견대로 바꿔넣을 수 있긴 합니다. (주문을 해야하죠.)

그런데, 저는 왜 기존의 스팀잇 태그 방식을 활용하지 않고 이렇게 고정형 방식을 도입한 것일까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러 이유가 생각나긴 하는데.. 예를 들자면

(1) 범용적인 스팀잇 커뮤니티와 달리 SCOT에는 한정된 주제의 커뮤니티를 만들게 되므로, 아무런 연관 없는 주제가 단순히 tag로서 많이 쓰인다는 이유로 소팅(sorting, 추출)해서 올릴 수 없다.

(2) 스팀잇과 달리 커뮤니티 운영자의 의견과 권한이 크게 반영되어야 한다.

(3) 나중에 tag를 비즈니스에 사용할 수 있기 위해 설정 권한을 가져야 한다.

등등 입니다. 순전히 저의 생각이지만 아마도 이런 관점을 갖고 있었다면 태그를 카테고리에 상향식으로 끌고 오는 스팀잇의 방식을 버리고 조금은 아날로그(?)스러운 방식을 가져올만 하겠다 싶습니다.


■ 스팀잇 tag의 이상한 특징

다른 플랫폼에서는 tag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지만, 분명 tag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는 정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민해서 해 본적은 없네요) 얼핏 듣기로는 외국 유저들에 비해 한국 유저들은 tag 사용에 서툴다고 합니다. 아마도 tag 작성 규칙을 잘 따르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tag를 작성하는 것은 나름 논리적으로 자연스러운 흐름을 따라 핵심 단어들을 연결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 생각나는 단어만 쭉~ 나열한다면 그리 좋은 tag로 남을 수는 없겠죠. 그리고 이 tag들을 잘 나열할 수 있게 되면 나중에 검색 가능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팀잇 안에서의 태그 사용도 그럴까요? 앞에 말씀드린대로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련의 흐름에 따라 단어를 선택하느냐'는 것입니다. 저는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태그는 '주제'와 관련 있다기 보다는 '소속'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주제에 따르는 것이 아니라, 소속.. 더 정확히 말하면 나의 보팅 이익에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는 소속형 태그를 고른다는 것이죠. 이 예는 아래에 있는 5개의 태그들을 보시면 한 번에 이해가 되실 겁니다.

kr busy jjm mini ssc

자, 이렇게 5개의 태그가 나열되어 있다면.. 여러분은 이 태그를 보고 어떤 주제의 글에 해당는 포스팅인지 알 수 있을까요? 저 선택들은 다 무엇입니까? 네, 맞습니다..

kr을 넣으면 한국 유저들이 많이 봐줄(=보팅해 줄) 것이고,
busy를 넣으면 @busy.org에서 보팅을 쏴 줄 것이고,
jjm을 넣으면 @jjm(짱짱맨) 계정이 보팅을 해 줄 것이고,
mini를 넣으면 @minigame에서 보팅을 해 줄 것이고,
ssc를 넣으면 @ssc에서 보팅을 해 줄 것이고..

자, 결국 우리는 종종 자신의 포스팅 주제를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질 보팅이익, 보팅 계정의 소속에 따라 태그를 정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파악한 스팀잇 태그의 실상이죠. 그리고 이런 현상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 그러면 스팀코인판에서의 카테고리는?

결국, 스팀코인판은 tag의 활성화에 기반한 카테고리를 담고 있는 스팀잇, 기본적인 tag 작성 룰을 따르지 않는 유저들, 그리고 고정형 탑다운(top-down) 방식의 SCOT 시스템 사이에서 카테고리를 결정하고 태그 사용 룰을 알려줘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물론, 지금 가장 확실하게 각인되어 있는 태그 사용 규칙은 하나죠.

  • 무조건 sct 태그는 넣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스팀코인판에서는 글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글이 보이지 않으면 보팅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강력한 동인이 되는 것이겠죠.

또 하나, 내부 커뮤니티를 허용하는 문제입니다. 스팀코인판은 한국의 사용자와 컨텐츠를 중심으로 만들었지만 벌써 많은 외국 유저들이 왕래를 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범용적인 스팀잇에 비하여 이곳 스판의 공간은 좀 더 좁은 범위의 주제와 좀 더 전문적인 내용까지 담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죠. 이 유저들에게 자신만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방안까지 모색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sct-cn 커뮤니티입니다. 아직 카테고리에 올라가 있지 않아서 보이지는 않지만,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내부적으로 sct-cn 이라는 태그를 사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과 공간을 확인하려고 합니다. 그럼 운영진 측에서 대승적으로 결단하여 sct-cn이라는 사용 태그와 같은 이름을 카테고리에 올리면 그 커뮤니티의 활동은 훨씬 편해지는 것이죠. 마찬가지로 jjm과 같은 강력한 팬심으로 움직이는 커뮤니티도 카테고리에 넣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운영자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들도 있습니다. 공지(notice)라든가 사용자가이드(userguide)같은 것이 그러하죠.

이렇게 기술적, 운영적, 사용자적 측면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고, 또 사람마다 구상하는 카테고리의 형식이 다르다 보니 이 부분을 진행하는데 의외로 지지부진한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맨 처음에 말씀드린대로, 블록체인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분배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 확인된 지금은 카테고리와 태그에 대한 부분에 더욱 신경써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한 번 잘 구성해 두면 여러 사람들이 두루두루 편하게 쓸 수 있는 규칙을 만드는 것이니까 말이죠.

이상 운영자 @jack8831의 생각이 담긴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의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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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걱정이 되는 부분이 바로 자기 영역의 글을 쓰는 분들이 절필하는 부분입니다.
맛집 소개의 태그가 나오고 해당 태그가성공했지만 그 영향이 자신의 글을 쓰는 분들이 자신의 글보다 맛집 글의 보상이 더 커져서 자신의 글을 쓰기를 포기하는 분들은 좀 있었죠. 처음에 그분들의 글을 보면서 공감하고 찾아 갔지만 어느 순간 맛집 블로그로 변하면서 발길이 끊어지더군요.

스팀엔진을 통한 sct코인이 침체된 스팀환경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는 건 그 누구도 부인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보상 규모를 보면 맛집보다 더 월등히 높은 구조라 블랙홀처럼 모든 스티미언분들이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이걸 보면서 스팀잇에서 저에 취향에 맞는 글을 찾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어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네요.
스팀잇에 활기가 찾아 왔지만 부작용은 어쩔 수 없네요.
아무튼 거품이 사라지고 안정화 되고 다양한 시도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그렇죠.
지금이 특정 태그가 대부분이 그런 상황이죠.
덕분에 저도 읽고 싶은 글이 있나 찾아다니기도 합니다.
많이 줄었네요.

하지만 테이스팀이 그랬고 트립스팀도 그랬고...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마찬가지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리를 잡아갔으면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도 유입 되고요.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현재 스티밋의 태그는 디렉토리나 폭소노미 보다는 기능적인 측면이 강한 것 같습니다. 스팀엔진 토큰이나 써드파티앱의 오토 보팅 기능, 다른 미디어나 SCOT커뮤니티와의 콘텐츠 연결 기능 등을 수행해야 하다 보니 기존 SNS와는 굉장히 다른 형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SMT출시 전 준비 작업의 차원에서 스티밋에서 나름 태그의 계층을 구분해주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폭소노미 역할의 인덱싱 태그 : 타인에게 노출(5개 이하)
  • 기능수행 역할의 커뮤니티 태그 : 타인에게 비노출(제한 없음)

이런 식으로 구분되는 것도 괜찮지 않나, 혼자서 한 번 생각해봤네요^^

좋은 의견이세요~

현실성도 있고,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 공감입니다~!

태그 사용에 대한 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oldstone 님 포스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카페나 코인판 같이 게시판을 따로 두어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공간 즉 자유 게시판도 만들고, 또한 전문적인 코인 이야기를 다루는 공간도 만들자는 이야기를 받아드렸습니다.

그렇게 만들자는 이유는 일단 자유롭게 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 입니다. sct 태크 사용자들은 코인에 대한 글을 적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팅도 받고 다운 보팅(현재는 거의 하지 않지만 앞으로는 가능할 듯 합니다.) 을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잡담 같은 짧은 글이나 sct 토큰이 올라서 기분이 좋다. 이런 이야기는 올릴 수가 없게 되죠. 다른 자유게시판 처럼요.
이러다 보니 더 많은 사람들의 유입이 한계가 있다는 취지로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게시판을 분리 할 수 있으면 하는 이야기 이고,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유지비와 관리비, 그리고 sct 가격 방어를 위해서라도 광고 도입이 필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공간에 광고를 넣어서 유지비를 만들지 않으면 결국에는 유지 하기 힘들다고 생각을 합니다.

아직 고인물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유입을 하기 위해서는 스팀잇은 힘들더라도 sct 가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찾아야 합니다.

운영자 분들이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 요 몇 일 사이에 느끼고 있습니다. 더 나아지는 sct 가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가 함께 만드는 sct 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공감입니다
현재 카테고리 코인 이야기 한정이라
포스팅을 하기 힘듦으로 상대적 노출이 덜 되는 댓글 큐레이션과 보팅응원으로은 보상 자체 자리수가 달라지는

분배가 잘되고 있다 라고는 보기 힘들다고 보아요~!

출발선이 다른 상황이 지속되는 한
포스팅은 어느 정도 지나면 급감하게 되고

현재 큐레이터가 느끼기에도 올라오는 포스팅이 줄고 있습니다

이러다가 포스팅 없는 큐레이팅만 하는 큐레이터는 상대적 투자 시간은 늘어나게 되지만 보상의 자리수는 현격히 다르게 됩니다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할겁니다. 코인판이 목표라면 블로그보다 카페형식이며, 카테고리도 카테고리별 전문 큐레이터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전문 큐레이터라면 당연히 큐레이션시 누구의 글인지 알수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내부 커뮤니티를 허용하려면 코인 같은 특정 주제보다는 커뮤니티 플래폼이 맞다고 봅니다. jjm,mini등 토큰은 이미 특정주제에 한정되어 있지 않으니 허용하는 순간 코인 커뮤니티의 정체성에 혼란이 올겁니다.
코인이라는 전문성위주로 가던지,다양한 커뮤니티의 확장성으로 가던지 결정해야합니다.
카테고리 별 큐레이션이 작동안하면서 내부커뮤니티를 열면 서로 충돌할겁니다.

아하. 고정형 카테고리였군요. 큐레이터 이외에 에디터 권한이 있다면 특정 포스팅이 가진 성격에 따라 카테고리 그룹 묶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기술적으로 현재 가능한지 모르겠지만요. 인적 자원도 소모될테고).

보팅용 태그와 카테고리 태그가 분리되면 좋으리라 봅니다~!

태그 갯수 제한이 5개로 변함없이 고정이다보니

글 작성시에 두줄로 한줄에는 보팅태그 주르륵
다른 한 줄에는 카테고리 태그 입력

글 작성 후 보여지는 화면에서는 보팅용 내부 태그는 숨겨지고
카테고리 태그만 보여줌

보팅용 태그 검색은 보팅용 태그 카테고리로 별도 분류하여 선택 검색 가능하도록 구현

제안해 봅니다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연어님 잘 읽었습니다.
역시나 스팀잇에서 태그는
뭔가의 카테고리처럼 더 쉽게 찾아보고 나열할 수 있게 보다
보팅을 받기위한 고질적인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런 부분에 대해서
scot 을 통해 한번 나눠진다는 것은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태그에 대해서 크게 생각을 안해보긴 했는데,
kr 태그를 빼는것에 대해 말씀하셨을때
다시 한번 태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스팀잇에서 태그는 보팅과 연관이 있기때문에
보팅을 받을 수 있는 태그만 적다보면 한계치에 닿게되는데,
정작 카테고리를 못나누는 경우가 생기거든요..

그래서 태그의 갯수를 조금 더 늘린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조금이라도 카테고리가 나눠지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도..^^

더불어서 하나 더 궁금한점이 있는데
지금 #mini , #jjm 과 같이 #으로 글 내용 속에서 태그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대신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합니다.
이런게 사용가능하다면 지금 사용하는 태그는 카테고리처럼사용 할 수 있는 방안이 더 많아질테니깐요..

Looking forward to have different nation community appears on SCT, like #sct-cn

짧은 시간 읽었습니다. 다시한번 정독할 필요가 있는 글이군요.

많은 걸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저는 한동안 아무런 고민 없이 태그를 넣습니다.
jjm mini busy kr
이 4개의 태그를 고정으로 넣습니다. 제 글의 성격과는 아무런 상관 없이 넣은 태그입니다. 순전히 보팅을 받기 위한 태그지요. 문제는 없었습니다. kr커뮤니티에 하루 올라오는 글이 너무 적어서 딱히 태그로 분리할 필요조차 없었거든요. 태그로 구분 안 해도 하루치 글 다 보는 데 2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태그는 의미가 없던 것이죠.

그러나,,, 이제 스판을 시작으로 제2의 스팀 부흥기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이젠 태그를 나눠야 할 때인 것이죠. 하지만 보팅을 받으려면 여전히 보팅 태그는 넣어야 하니, 더 넣을 수 있는 태그는 매우 제한적이 될 수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보팅 토큰 발행자님들께 보팅태그 넣지 않아도 보팅 해달라고 부탁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busy는 한국사람이 아니라 말이 안 통할 거고, jjm과 mini는 가능할 것도 같아요. 이 두 개만 빠져도 태그 사용에 있어 매우 유리해집니다.

기본적으로 sct kr busy 이렇게 3개 넣고도 2개의 여유가 생기거든요. 외국인들이 많아지니까, sct-kr은 필요해 보입니다. 그럼 kr을 빼고 sct sct-kr 이렇게 두 개는 고정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3개는 글에 성격에 맞는 태그를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팅태그 하나 넣으면 2개 여유가 되네요.


아,,, 쓸모없는 말을 많이 했네요. ^^

우선은,,, 화면에 외국어가 많아져서,,, sct-kr 요건 필요해 보입니다.

태그에 대한 기술적 측면의 헛점을 잘 짚은 글인것 같습니다.
스팀잇을 기반으로 하지만 개별적인 수정이 용이하다는 스팀코인판의 특성이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태그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 본적은 없었는데, 시야를 한층 더 넓히고 갑니다. 칼럼을 작성할때 어떤 관점으로 접근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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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에 대한 글을 이제서야 읽게 되었습니다. 정리글 감사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관련없는 삶을 사는 사람으로서.. 이왕 이런식으로 고정형 태그를 사용한다면 태그 입력란이 빈칸으로 된 채 키보드로 입력하는 방식보다는 마우스클릭으로 선택하는 박스 형식이 조금 더 직관적이고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