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명품 바게트 위레, 'Huré'

in #tasteem5 years ago (edited)

title_image


Huré 위레는 TripAdvisor 등에도 등록된, 가장 맛있는 바게트집으로 꼽히곤 하는 곳입니다.

입구에도 2015 Meilleurs baguette de Paris 의 명예를 자랑스럽게 써놓았네요!


IMG_2008.JPG


늘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 가게의 인기를 실감하곤 합니다.

수시로 빵을 구워내는데도 늘 몇종류는 빠져있더라구요.


IMG_2002.jpg

IMG_1999.jpg


다양한 dessert 디저트, gateau 케잌, baguette 바게트, pain de mie 등 목적이 다른 빵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요.

사실 빵을 자주 사먹는 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쉽게 사먹을 수 있는 도시다 보니 (접근성과 가격!) 잊을만 하면 가서 하나씩은 겟!하는것 같아요.


IMG_2001.jpg



IMG_2004.jpg

이런 디저트는 나에게 상을 주고싶은 날 큰 맘먹고 먹는 거죠.

한국의 디저트는 좀 더 풍부한 맛이 있는 반면, 제가 느끼는 프랑스의 디저트는 대부분 늘 (너무)달아요.

그래서 하나 사면 꼭 우애가 좋지 않아도 옆사람과 나눠먹게되는..! 일명 강제 나눔이라고 할까요.


IMG_2005.jpg


하지만 이런 잘 구워진, 따끈따끈한 크로와상 또는 빵오쇼콜라는 끊임없이 들어갑니다.

하나로는 뭔가 부족하고, 두세개 먹다보면 이미 식사의 양을 넘어서는..


IMG_1640.jpg

사실 엄청난 크기지만 바게트 하나쯤은 우숩게 들어가는 위를 갖고 있답니다.

점심으로 빵에 잼이나 크림 또는 햄을 듬뿍 올려 먹는 학생들을 종종 보곤 하는데, 일상과 아주 가까이 맞닿아 있는 이 바게트는 막상 어느곳에서나 사먹으면 실망하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Huré 의 바게트는 겉 바삭 안 촉촉, (친구의 설명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고소함의 절정이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어요.

하루에 과연 몇개가 팔릴까 궁금해질정도로 가장 인기있는 종류중 하나기도 하죠.

보들보들한 속살을 찢어 입에 넣으면 인절미같은 쫀득함이 일품입니다. 마레에 올때마다 하나씩 사먹으면 좋겠지만....건강엔 좋지 않겠죠?

IMG_2007.JPG

명품 바게트 위레, 1유로20썽팀의 행복을 느껴보세요!


맛집정보

Huré

score

18 Rue Rambuteau, 75003 Paris, 프랑스


파리의 명품 바게트 위레, 'Huré'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에 참가한 글입니다.


테이스팀은 무엇인가요?

tasteem_banner.png

Sort:  

제대로 된 바게트맛을 보고 싶군요~

안녕하세요. 음...약간 인절미 비슷한 맛이 나기도 합니다. ^^

안녕하세요 muksteem 전국 맛지도 등록 알림봇입니다. 본문에 있는 주소 [18 Rue Rambuteau, 75003 Paris, 프랑스]로 본 글이 먹스팀 전국 맛집 지도에 등록되었습니다. (혹시 주소가 틀리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확인하러가기먹스팀 맛집 지도는 https://muksteem.com에서 이용가능하며, 새롭게 업데이트 됐습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약소하지만 보팅 하고 갑니다. 좋은 포스팅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ㅎㅎ

banner-steemit-comment-light-v3.png

점심시간, 짧지만 행복하게 콘테스트에 응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laylador님의 포스팅으로 테이스팀이 더 매력적인 곳이 되고 있어요.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길 바라며, 보팅을 남기고 갈게요. 행운을 빌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4년 전 유럽 여행했을 때 가끔씩 사먹던 빵이 가격이 매우 싸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크기도 엄청 큰데
ㅎㅎ

키로당 재서 파는 빵도 있는데, 엄청 많이 사도 10유로가 안넘어요. 이들은 주식이 빵이다보니 가격이 굉장히 싼편이죠. ^^

유혹하는 빵과 그것을 뿌리치려 하지만 피해가지는 못하는 @laylador님의 스토리~ 잘 읽고 갑니다 ㅎㅎ^^;

Posted using Partiko iOS

네..뿌리치지 못하고 매일 집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주말 되셔요

그냥, 아침에 여기서 커피를 마셨을 때 느낌은 빠리바게트다^^ 그런 느낌. 그러니까 빵의 맛이 아니라 편안하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서 한번 욱모^^ 여름이야 빨리 와랏입니다. 그럼 방학이 있다. 기대한다.

정말 빠리바게트네요. ^^ 여름이야 빨리 와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