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수제버거 맛집 : 보고소브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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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에서 먹는 수제버거의 맛은?

보고소브버거

베트남 음식이 아무리 맛있다할지라도 매일 먹으면 질리기 마련이다. 해외여행을 다니면 한번은 그 나라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를 먹곤 한다. 다낭에서는 버거브로스, 나트랑에서는 보고소브버거를 햄버거 맛집으로 추천한다.

나트랑 시내에 위치한 보고소브버거는 외국인이 운영하는 수제 버거 맛집으로 버거 외에 파스타, 샌드위치,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보고소브버거는 아침 메뉴가 있어서 특히 마음에 들었다. 같은 호텔에서 연박을 하면 조식이 지겨울 때가 있는데 이럴땐 시내로 나가서 아침을 먹을 만한 곳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문을 여는 식당들이 나트랑에는 제법 있다. 아침부터 햄버거를 먹고 싶지 않아도 샐러드나 오믈렛, 스크램블, 잉글리시 &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등을 제공한다.

신선한 채소로 만든 샐러드는 애피타이저로 먹기에 좋다.

뭐니 뭐니 해도 메인은 100% 호주 산 소고기를 사용하는 VIP 버거. 돼지고기와 치즈, 토마토소스, 양파 등이 조화를 이루는 빅 포크 버거(Big Pork Burger) 또한 인기 메뉴다. 인기의 비결은 다른 버거집에 비해 고기의 육질이 좋다는 점. 단, 어느 버거집을 가든 웬만하면 본전은 뽑는다는 치킨 버거는 이곳에서는 바나나가 첨가되어 우리 입맛에는 맞지 않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