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넝쿨

in #zzan4 years ago

20200311_171042.jpg

시원하게 스포츠 머리깎으니
봄바람이 스치며 봄볕이 따뜻하게
나에게로 옵니다.

여름에 화려하게 뽐내던 나는 어디가고
가지만 앙상합니다.

넝쿨장미가 뒤덥던 그자리에 오고가며
예쁘다고 사랑해주던 친구들은 코로나19 때문에 오지않고
집주인만 드문드문 오가니
쓸쓸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