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팀잇 이야기] MINI 냐, JJM 이냐, KRWP 이냐, 이것이 문제로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스팀잇에 가입해서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보상을 받기 위해서가 아닐까요?

뉴비때는 모든 포스팅을 읽으면서 댓글달고 인사하고 팔로우하고 팔로우 부탁드리고,
포스팅도 무얼할까, 어떻게 할까 고민하고 사진도 고르고, 글도 고치도 다듬고 엄청 공들이고,
그러나 1불 보상은 커녕 10센트도 못받는 글이 태반이고...

거두 절미하고 스팀잇에 가입한지 2년 반이 지난 지금은 토큰 보유와 토큰 소각으로 보상을 받고 있습니다.
뉴비 분들에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보유만으로 포스팅에 보팅을 받을 수 있는 토큰 3 가지를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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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현재 가진 보유 수량과 현재 스팀엔진에서의 가격, 최근 5일의 보팅금액을 바탕으로 1년 수익을 계산한 결과입니다.
보유 수량에 따른 보팅 비율은 선형 증가가 아니며, 보유 수량이 아닌 보유 비율로 보팅되는 토큰도 있으며, 매일 발행량이 다르므로 그 많은 변수는 고려하지 못했고, 현 시점의 제 개인 보유 수량에 따른 단편적인 스냅샷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첫번째, MINI 는 현재 $674.5 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글의 저자보상이 포스트 당 $1.6494 에 달하므로 1년 수익율은 89%에 달합니다.
MINI 를 얻는 방법은 @minigame 에 스팀파워를 임대하여 한달에 한번씩 배당을 받는 방법과 스팀엔진에서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율 비율에 따라 매번 미리 고시되는 일정 보팅 파워로 보팅을 받게 됩니다.

두번째, JJM 은 현재 $409.36 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글의 저자보상이 포스트 당 $0.2801 에 달하므로 1년 수익율은 25%에 달합니다.
JJM 은 스팀엔진에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JJM 은 보유 비율이 아닌 보유 수량에 비례하여 일정 보팅 파워로 보팅을 받습니다.
최소 100 JJM 으로 보유하고 있을 경우 1% 의 보팅, 1000 JJM 보유에 2% 보팅, 이후 1000 JJM 보유 증가마다 1% 씩 보팅 파워가 증가합니다.

더우기 JJM 보유자들은 매월 Steem 을 배당으로 받기 때문에 사실상의 수익율은 더 높습니다.

세번째, KRWP 는 현재 $262.03의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글의 저자보상이 포스트 당 $0.2417 에 달하므로 1년 수익율은 34%에 달합니다.
KRWP 는 스티엔진에서도 거래가 가능하지만, 포스팅의 저자 보상의 beneficiary 를 @sct.krwp 로 설정할 경우, 저자 보상의 스팀과 스달, SCT 를 KRWP 로 전환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일 포스팅한 저자들의 KRWP 보유 비율에 따라 매일 보팅 파워가 변하게 됩니다.
하지만 KRWP 를 보유하신 분들의 대부분이 매일 포스팅을 하시기 때문에 거의 비슷한 보팅 파워로 보팅이 되더군요.
하지만 스팀이나 스달을 현재의 낮은 가격으로 KRWP 로 전환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점은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중에서 KRWP 는 최근 임대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저도 임대를 해볼 생각입니다.
처음 스팀잇에 와서 보팅도 못받고, 제가 보팅해도 10센트도 찍히지 않을 때, 스파 임대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 재미를 느끼고, 스팀을 매수하여 스파업도 하게 되지 않았나 싶네요.

추후 포스팅을 따로 할 예정이나 KRWP 를 연 18% (월 1.5%) 의 KRWP 지급으로 임대를 받고 싶습니다. (최소 수량 100 KRWP 부터 100 단위로 증가)

뉴비 분들에게는 어떤 토큰이 제일 도움이 될까요?

수익율은 높은 MINI 는 스팀파워가 없어 스파임대로 얻기 어렵고 마켓에서 구매하기도 쉽지않고,
JJM 은 최소 100 개에서 1000 개 단위로 구매해야만 유의미하고,
KRWP 는 포스팅의 베네 설정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뉴비의 포스팅 보상 금액이 크지 않으면 많이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여러분이 뉴비시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