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래간만의 글 & 새해 인사

2020년이 밝았습니다.
저는 1년여의 중국 생활을 마치고 이제 한국으로 들어와서 정착하고 있습니다.
들어온지 한주도 안되는 상황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그와중에 영화를 봐서
TripleA에 오래간만에 영화 리뷰를 올렸었습니다.

스팀잇 유저분들의 새해 맞이는 어떠셨는지 다시 찾아볼 새도 없이 어느덧 1월도 7일, 한주가 지나가 버렸네요.
저는 늘 새해 직전에 하루정도 좀 진득허니 시간을 가지고 올해를 대략적으로 돌아보고
내년을 어떻게 계획할지를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는 편인데요
올해는 너무 바쁜것도 있었고 20년 하루하루 앞날이 되게 모호한 상황이다 보니 계획을 세우지도 못했네요

이번 주말에 잠깐이라도 시간이 남을때 인생 계획 + 자금 계획에 대해서 좀 진득허니 생각을 해봐야 될것 같습니다.

한국에 돌아오니 중국도 좋았지만, 역시 한국이 제일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북경도 완전 큰 대도시고 잘사는 사람도 많은 그런 도시지만, 한국은 어디를 가도 대체적으로 깔끔한 도로,
대체적으로 깔끔한 건물들과 사람들이 있어서 진짜 한국이 선진국이 맞긴 하구나라는 생각은 듭니다.

참 그런데도 이놈의 역마살 탓인지, 한국이 아닌 다른 세상에 살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하고 있는 저라는 놈이란... 가족들 및 친구들이 이해를 못하네요. 저도 무엇을 위한 몸부림인가 싶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칼을 빼어 들었으면 무라도 썰어야죠. 1년 살아본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오래 있을수 있도록 올한해도 노력해 볼 생각입니다. 20년 목표 한가지는 명확한것 같아요. 다시 해외로 나가자!

잘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볼 생각입니다 ^^

다른 스티미언 분들의 올해 목표는 최선을 다한 만큼 잘되시기를 기원하며,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