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 수눌음

in #dailylast year

모슬포로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출장지에서 가봤던 식당이엇는데 너무 만족스러워서 언젠가 가족들이랑 한번 와봐야지 했었습니다.
지난번 마라도 일정 때 가보려고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9월 중순부터 말일까지 내부수리 중이라서 모슬포쪽에 두번이나 갔었는데 가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지난주 송악산 둘레길을 가면서 일정에 넣었습니다.
아침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정확히 11시에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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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모슬포항 바로 앞, 방어축제의 거리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수눌음 이름이 순우리말인가? 하면서 찾아보니 제주 사투리로 품앗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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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하자마자 갔다고 생각했는데 저희보다 먼저 오신 팀이 계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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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나올 때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차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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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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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식의 회는 철마다 다른 종류가 나오나 봅니다.
지난번에 갔을 땐 광어였는데요. 이번엔 방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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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한쪽에 고등어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부착되어 있었는데요.
비록 고등어회는 아니었지만 어렇게 먹어보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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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면서도 아이들이 다음에도 또 오자고 할 정도였거든요.

이렇게만 먹으면 양이 작을까 싶었는데요.
회를 거의 먹어갈 무렵 회국수도 바로 가져다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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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엔 매콤해보이는데 매운 것을 거의 먹지 못하는 첫째도 맛있다고 하면서 잘 먹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나온 지리탕은 사진을 못찍었네요.
당연히 매운탕이 아니라 아이들도 잘 먹을거라 생각했는데요.
지리탕이지만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아주 칼칼한 맛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아내와 저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으면서 그랬던 것처럼 모슬포쪽에 다시 여행을 간다면 꼭 이 집에 다시 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회를 사다 먹어도 김에다 싸서 먹을 것 같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