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비평) 스팀(steem)이 가야할 길 ; 우선 네드가 사라져야 한다.

in #dclcik5 years ago (edited)






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이오스, 스텔라루멘, 모네로, 스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중 50% 이상은 비트코인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가 떨어지는 것에는 크게 동요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 글 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신생아가 죽지 않으면 성장할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암호화폐를 보는 느낌이 나중에 크게될걸 기대하는 아기를 보는 느낌이라면 스팀을 보는 느낌은 훨씬 착잡합니다.

마치 부모가 물려준 모든 재산을 버리고 가수가 되겠다고 하는 애를 보는 느낌이랄까요... 자기능력은 과대평가하고 세상은 만만히 보는 철부지를 보는 느낌입니다.

다른 암호화폐 신생아들이 삶과 죽음에서 사투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었으면서도 이를 우습게 보다가 죽게 생긴 놈을 보는 느낌입니다.



처음 스팀잇이라는 것이 나왔을 때는 세상에 없는 유일한 것이었습니다.


컨텐츠를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것을 실제로 구현한 것은 스팀잇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러 얼리어답터들과 유저들이 모여들어 단기간에 급성장을 했습니다.

단점은 단 두가지 뿐이었습니다.

  • 가입이 어렵고 복잡하다.
  • 사용이 비직관적이고 불친절하다.

친구에게 스팀잇을 소개한다고 합시다. 우선 불편한 방식으로 가입을 하고.... 잊어버리면 난리나는 암호를 잘 저장한 다음.... 1주정도 기다려서 승인메일이 오면 로그인 해서....카테고리도 없는 곳에서 Markdown을 이용해서 글을 써야 한다...

대부분 안합니다. 엄청난 잠재력을 엄청난 단점이 막고 있다는 것을 스팀잇을 6개월 이상 사용해본 분들이라면 느끼고 있었을겁니다.

스팀 경영책임자라면 뭘 해야 할지 너무나도 명백했습니다. 스팀잇 뒤에 붙은 베타를 빨리 떼야지요. 가입을 훨씬 직관적으로 만들고, 글쓰기 툴을 훨씬 쉽게 만들고, 커뮤니티 기능만이라도 있었다면 지금 스팀잇의 위상은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2년간 스팀잇이 본질적으로 달라진 것은 단 한개도 없습니다.


댄 라리머가 다 만들어 놓고 떠난 스팀잇에서 한발자국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습니다. 사실 훨씬 더 나빠졌죠. 하드포크로 신규유저의 가입과 활동을 훨씬 더 어렵게 해놨습니다.

스팀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댄라리머가 버린자식입니다. 그냥 버려졌으면 더 좋았을것을...그러면 Bitshare 처럼 어떻게든 살 길을 찾아갔을텐데.. 스팀은 이상한 사람에게 맡겨져 버렸습니다.




네드는 무능력한 인간입니다. 한 때 댄 라리머를 친하게 지냈다는 것이 이 사람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입니다.

네드는 블록체인의 기술적인면에서 전문성이 없습니다. 원래 베이츠 대학교(Bates College)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하고 재무관련 일을 하던 사람이죠. 이 사람은 라리머가 떠난 후 충격을 받았는지, 아니면 먹고살만 하니까 놀았는지 암호화폐의 황금기동안 기술적인 면에서 실제로 한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며칠전 네드가 밝힌 내용은 충격적입니다.


70%의 엔지니어를 해고했고 그 여파로 SMT 개발이 지연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SMT는 기존의 스팀잇을 방치하고 학대하면서까지 네드가 홀로 추진한 사업입니다.

얼마나 급하길래 코앞에 있는 SMT 런칭을 앞두고 개발자를 거의 잘라냈을까요? 아래 @lostmine27 의 뛰어난 분석글이 있습니다.
구조조정중인 「Steemit, Inc.」, Steemit 유지비용으로 얼마를 쓰고 있을까요?

정확한 재무재표를 공개한 적은 없어도 연단위로 천만달러는 현금화 한것으로 보입니다. 최소한 3-4개월을 못버틸정도로 상태가 안좋은것일까요? 정상적인 경영자라면 이런 중요한 순간에 개발자의 70%를 잘라내는 짓은 하지 않을것입니다. 최소 3-4개월은 버텨보겠죠.

신규유저를 막고 스파가 없는 사용자를 바보취급하는 하드포크를 할 때 내세웠던 유일한 변명이 SMT를 위한 사전작업이었습니다. 이제는 SMT는 언제나온다는 보장이 없는 공수표가 되었습니다.



스팀에는 활발히 활동하는 창업자들이 많습니다. 자신의 사업아이템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려는 의욕넘치는 사업가들입니다. 네드가 놀고 먹는 동안 스팀잇에서 자생적으로 생긴 일입니다.

저번 하드포크로 이 사업가들이 유저를 끌어모을 수 있는 환경을 악화시키더니 급기야 목빠지게 기다리던 SMT도 늦춰졌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판단을 하고 있을까요?

SMT가 기약없이 미뤄지고 스팀의 위상이 흔들리면 다른 블록체인을 고려하려고 할 것입니다. 스팀잇에서 SMT를 준비하고 있는 여러 아이템들은 다른 플랫폼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네이버 링크와 카카오 클레이에서도 트립스팀, 테이스팀, 스팀헌터와 유사한 댑을 준비중입니다.

처음 시작해서 사용자와 인지도를 올려야 하는 댑들이 플랫폼때문에 선수를 빼앗기려고 하지 않을겁니다.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반 SNS라는 것도 곳 나올것 같습니다. 이오스 기반으로 나오는 시험적인 물건 말고도 스텔라루멘 기반 sns도 알파테스트 중입니다. 시장이 워낙 빨리 발전하는 곳이라 어디서 뭐가 나올지 사실 알 방법도 없습니다. 확실한 것은 스팀잇이 멈춰있다면 결국 스팀잇보다 편리한 것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자기 주제를 모르는 자가 스팀 CEO를 하고 있는 것이 스팀에게 있어 가장 위험하고 불행한 일입니다.




네드는 처음부터 개발자가 아니었으며 전문경영인으로도 무능력한 사람임이 입증되었습니다. 그냥 동네형을 전문경영인으로 써도 지금 시기에 개발자를 70%나 자르는 일을 하지는 않습니다. 3-4개월은 악으로도 버텨보지... 동네 형보다 조금 나은 경영마인드가 있었다면 좋은 시절에 더 열심히 개발을 했겠죠.

네드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댄 라리머 덕분에 졸부가 된 운좋은 녀석입니다. 문제는 자기가 운이 좋아서 성공한 것을 본인은 모른다는 것입니다. 운이 좋아서 졸부가 되었기 때문에 스팀이 어떻게 되든 관심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빨리 이자가 전문경영인에서 내려오고 제대로된 다른 사람이 경영자가 되어야 그나마 스팀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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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 증인 보고서 #2

안녕하세요 예비 증인 @ayogom 입니다. 두번째 11월 증인 보고서에 작성해봅니다.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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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요즘 스팀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이걸 이렇게 말아먹을 수도 있구나..' 입니다..

제가 장황하게 쓴 내용을 한줄로 요약해 주셨네요 ㄷㄷㄷㄷ 대단하십니다 ㅎㅎ

촌철살인급의 한줄비평이네요.

곰돌이가 @glory7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806번 $23.840을 보팅해서 $22.38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저도 곰돌이 때문에 지금 봤는데 대단하십니다ㅎㅎ

스팀잇은 진짜 망하기가 더 힘든 거였는데. 코인과 블록체인 만이 아니라 SNS라는 특징, 거기다가 보상까지 있는 완전 이상한 거여서 사람들이 온갖 이상한 컨텐츠를 다 만들어냈는데. 이걸 이렇게 관리를 못 하다니 신기합니다. ㅇ_ㅇ SMT에 대한 광적인 집착이 문제였던 것 같아요. 경영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냥 소꼽장난을 한 듯 합니다. 사용자들 조금만 편하게 해줬으도 됐는데. 도대체 그동안 뭘 한 건지. 지금 생각해보면 SMT는 그냥 시간 끌기용이고 개발도 안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단 느낌 마저 듭니다. SMT 개발이 거의 진행되었다면 왜 자르겠습니까.

예.. 정말 망하기 힘든 것이었는데요. 네드가 소꿉장난 하다 망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깝네요. Kr 커뮤니티는 잘 되길 바랍니다.

곰돌이가 @urobotics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809번 $23.856을 보팅해서 $22.434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곰돌이 고맙습니다. ^^/ 야호

네드 추방할 수는 없는건가요? 증인들이 힘모아서 못하나요?? ㅜㅜ

그것은 아마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단과 네드가 가진 STEEM의 영향력이 너무 큽니다....

탈중앙화가 전혀 안된 블록체인 sns 군요....ㅜㅜ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70번 $23.493을 보팅해서 $21.90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유저들이 대거 스파다운한다면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ㅠㅠ

저도 14.000 정도 스파에서 관망을 해 보려고 합니다...

곰돌이가 @newbijohn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59번 $23.394을 보팅해서 $21.746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개발자들을 해고하는 CEO는 머. 더 할말이 없어보이네요. 힘든시기를 고통분담이 아니라 개발자들을 자르는것으로 대체했으니, 단호하게 망했다라고 봐야죠. 개발자들이 있어도 될까 말까인데.
유저 유입이 안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그 이후 타켓을 잡은 목표를 이루기도 전 개발자들을 해고한 상황이니, 고인물이 썩다 못해 터져나왔네요.

안타까움은 이루 말할수 없지만, 딱하나만 더 말하고 싶은것은.
나머지 30% 개발자들은 자신들이 더 이상 해고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할까요?
아니면 나도 언제 잘릴지 모르니 다른데를 알아볼까요? 상식적이면 누구나 알수 있겠네요.
버티는 것이 힘들어 유저한테도 개발자들도 모두 스팀잇을 떠나게 만드네요.
스팀잇에 애정이 많았습니다만, 신규 유저 유입을 일부러 막고 개발자까지 자른 상황에 더 미래를 안보이네요. 골수들끼리 나눠먹고 점점 더 곪아가겠네요. 슬프네요. 그냥.

제 의견중 핵심은 이말 입니다. 남은 30% 개발자들이 과연 개발자 70%가 잘려나갔으니 전보다 잘리지
않기위해 더 열심히 개발할까? 나는 안잘렸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할까?자신도 언제 잘릴지 모르는 생각을 하지 않을까 입니다. 불안한 직원들에게서 성과가 나올일은 없죠. 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겁니다.

하드포크도 이해가 힘들었는데, 직원 해고는 정말 가관이네요. 그것도 개발자들을.

좋은 지적이네요.. 미국같이 고용관계가 쉽게 깨지고 맺어지는 나라에서 그렇게 약한 모습을 보이는 회사에 누가 충성하겠습니까.. 각자도생하겠죠.

곰돌이가 @moon0819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64번 $23.445을 보팅해서 $21.81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잘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곰돌이가 @seo70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65번 $23.448을 보팅해서 $21.83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네드는 경영을 배웠는지 너무나 의심스럽고...
에휴,,, 그냥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무능력의 끝을 보여줍니다

그냥 대학나온 사람이죠.. 경영능력이 있는지는 정말 의심스럽습니다..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71번 $23.496을 보팅해서 $21.92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정말 네드의 무능함에 투자자들만 피해보고 악순환인 것 같습니다. T^T

그러게 말입니다 ㅎㅎ

곰돌이가 @kiwifi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75번 $23.517을 보팅해서 $21.99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사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SNS나 블로그 기반 ICO가 출시되면
스팀잇 있는데 또 나와봤자 망하기밖에 더 하겠어?
믿고 걸러야겠군!
이런 분위기였는데 스팀잇이 제 역할을 못 하니까
이제는 스팀잇을 하루 빨리 대체할 수 있는 코인을 찾아야하는
시대가 오고야 말았네요~
네드는 기술력은 원래 없었고
경영자로서도 실패한 사람입니다.

그렇죠. 몇달전만에도 다른 암호화폐 기반 SNS가 나와도 별로 걱정하지 않았는데요.. 스팀의 선점효과라는 것을 극복하기 힘들꺼라 생각했으니까요..

스팀이 신입의 가입과 활동을 사실상 막아놓은 상태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밖에 없죠..

곰돌이가 @keydon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804번 $23.824을 보팅해서 $22.35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증인들이 네드를 좋아합니다. 지금을 유지해야 돈이 되거든요.

댄이 한 말이 맞은것 같기도 합니다. 스팀의 시스템이 부패했다고 말햇죠.. 그리고 스팀 2.0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직접 만들겠다고 했구요.

부패했지요. 증인들은 지금을 유지하며 돈벌이를 하려고 하고, 네드는 그런 증인들 편입니다. 스팀잇은 절대 안 바뀝니다. 댄의 스팀 2.0이 언제 나올지...

지금 추세로는 스팀이 폭락해서 돈이 안될듯..

아~~~ 그정도인가요? 에휴~~~

곰돌이가 @naha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807번 $23.843을 보팅해서 $22.401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완전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파워다운하러 가보실까..!

감사합니다^^ 파워다운은 제 이야기만 듣고 하지 마시고 충분히 생각해 보고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예용.

리더십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자기의 능력과 운을 구분 못하는 인간에게 스팀의 운명이 좌지우지될 것 같습니다.

상황이 힘들게 돌아가는군요.ㅠ

그러게 말입니다...

와... 70% 해고의 소식을 듣고 이 자식은 경영자야... 개발자야... 욕했는데... 경영을 공부했다니... 성적이 개판이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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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는 처음부터 개발능력은 전혀 없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신의 공포심도 조절하지 못하는 얼뜨기 경영자라고 봐야죠. 지금 개발자를 해고하는 것은 사실상 SMT를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말한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최소한의 판단력이 있었다면 추진했던 SMT를 시작이나 해 보고 개발자를 해고하던지 뭘 하던지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정확하게 SMT 타임라인을 지킬 수 없을 수 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네드 글 댓글에서요 ㅠ

자기 입으로 지킬 수 없을 수도 있다고 했다면 못지킨다는 말인거죠 ....

곰돌이가 @ayogom님의 소중한 댓글에 시세변동을 감안하여 $0.003을 보팅해서 $0.020을 지켜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1769번 $23.490을 보팅해서 $21.880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파워다운시스템과 그래도 아직도 좋은글을 써주시는 분들 몇몇분들때문에 돌아가고있지만 사실망 망했다고 봐야겠죠.
네드는 정말 시기적절하게 우리 망했어요!!라고 광고를 해서 시장분위기를 망쳐놓았고요. ㅠㅠ

정확하게 핵심을 말씀해 주셨네요. 정말 놀라운 것은 구지 지금 타이밍에 광고까지 할 필요가 있었냐는 것이죠..

개발자를 줄이는 것에 대해서 증인들도 어느정도 참여를 한게 있는지 궁금하군요...
그냥 네드 마음인건지... 증인들도 모르게 한건지...

알았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궁금하네요..

원래 스팀걱정은 안했는데 점점 걱정이 되긴하네요 ㅠㅠ

스팀 재단의 일이니까 증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을것 같기도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스팀은 워낙 고래와 경영자, 증인이 얽혀있으니까요. 참 걱정이긴 합니다..

증인은 해당 관련건에... 참여할 수 없어요...
어디까지나... STEEM INC에 대한 운영이니깐요 ㅠ

스팀을 망친건, 스팀100%페이백, 투자리포트등 하루에도 몇개씩 만들어내는 매크로포스팅때문이라고생각함. 생태계 교란종처럼 싹다 망가뜨림

저는 파워다운중입니다
손실본 부분은 뒤집어써야할 부분이니 파워다운 기간동안 헷지목적의 비트 공매도를 걸어놨습니다

스팀 맛이 참 쓰네요

포트폴리오를 재조정 해야할듯... 곧 시총 50위권 진입이군요 =-=;;

저도 일부분을 파워다운 한 다음에 상황을 지켜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희망이라면 네드가 물러나고 정상적인 CEO가 정신차리고 정상적인 경영을 한다는 것 뿐입니다...

스팀 공매도가 되면 헷지가 쉬울텐데 말이죠. 저도 헷지할 방법이 없나 찾는 사이 이미... ㅠㅠ

어쩔수 없으니 공매도가 가능한 코인들을 셀프 인덱스로 묶어서 공매도했습니다 =-=;;

저는 파워업을 하였는데 쓸데없는 짓을 했군요. 그러나 후회는 안합니다.

후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도 스팀이 망할거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네드가 있으면 스팀이 망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고 말하는 것이니까요..

저도 일부 스파는 유지할 생각입니다.

하하! 후회는 안합니다. 즐겁게 노는 놀이터가 없어 지는게 안타까웁지요..

이런 사실이...의외네요.
돈 열심히 벌어서 스파업 할랬드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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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 망해서 가치가 없어진다고 한 것이 아니라 스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언을 한 것이니 개인 판단하에 투자하셔야 합니다 ^^

저도 스팀이 더욱 막장으로 가지 않는한 일정비율의 스팀은 보유할 예정입니다..

안녕하세요, @l-s-h글 항상 잘 구독중이며 위에 언급하신 내용들 대부분 공감합니다만, 70%의 "엔지니어"가 해고됐다는 부분은 수정이 필요할듯 해서 댓글 남깁니다.

70% 해고는 스팀잇 전체 직원의 70%이지 엔지니어들 중 70%를 잘라냈다는 뜻이 아닙니다. 들리는 정보로도 저 70%에는 비 개발인력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고, 핵심 개발자들은 남아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건 개인적 의견이지만, 스팀 블록체인은 원래부터 "블록체인" 플랫폼이 메인이지 "스팀잇"이 메인이 아닌건데, 자체 커뮤니케이션의 실패로 유저들에게는 "스팀잇"이 메인인것 처럼 비춰진 점이 없지않아 있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스팀잇.com 관련 커뮤니케이션은 더 전략적으로 설정해서 커뮤니티로 이양하고 스팀잇inc는 블록체인, SMT쪽에 더 리소스를 투여해야한다는 의견입니다. 스팀잇.com 같은 인터페이스는 이미 파티코나 스팀픽 등 많은 3rd party가 앞으로도 담당하게 되겠죠. 다만 어차피 전략 방향이 이런거면 뭐하러 저 베타딱지를 계속 유지했는지, 그리고 베타딱지를 유지하면서 굳이 메인터넌스 모드를 발표하는둥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실패가 더 비판의 대상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번창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직원의 70%가 해고당한것이고 실제 개발자의 70%가 해고당한게 아니라면 그나마 다행이긴 하네요..

스팀은 블록체인이고 스팀잇은 하나의 댑이라는 것이 사실일지라도 그 상징성이나 스팀에서 갖고 있는 위상은 그렇지 않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왕에 한정된 자원을 투입할 것이라면 "스팀은 스팀잇이다"라는 각오로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랬다면 많은것이 달라졌겠죠..

정말 스팀잇을 써드파티와 커뮤니티에 넘길 생각이라면 project7 님 말대로 지금이라도 어설프게 개입하기 보다 단호하고 명료한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개발 일만 있는 게 아니죠. 70%나 짤랐으면 진짜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ㅇ_ㅇ;;; 핵심 개발자가 남아 있다고 해도 걔들이 무슨 경영이나 재무, 마케팅도 하면서 하면 일 할 수 있겠습니까. 정말 돈 한 푼 없다면 몰라도, 제 정신이 아닌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5 years ago (edited) Reveal Comment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 답글 내용들이 너무 부정적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오늘 파워업을 할겁니다
왜냐면 아직 이곳보다 좋은 SNS를 만나보지 못했거든요
충분히 더 발전 가능성 있다고 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부정적 의견도 긍정적 의견도 모두 고려하셔서 본인의 의지대로 투자하시는게 맞는 거죠.

저도 정말 스팀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면 완전히 파워다운하고 나갔겠죠. 위의 글은 네드 개인의 경영및 개발능력에 대한 비판의견으로 받아들여 주시면 될것 같습니다.

이벤트 당첨 보팅드립니다.^^

보클도 하고 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