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잃어버렸네요...ㅜㅜ


안녕하세요! 솔라 @solar-junely입니다.
오늘은 제가 태어나서 처음 겪는 두 가지의 일이 동시에 생긴 날이네요.

1.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택시에서 카드로 결제를 한 뒤 카페에 들러 테이크아웃을 하는데 걸린 시간은 10분 남짓...
그 뒤에 있었던 곳에서는 아무리 뒤져도 지갑은 보이지 않아서 정황상 카페에서 흘렸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카페에서 경찰분들이 오셔야 CCTV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경찰에 신고 후 동행했더니 매니저분이 영장과 같은 서류가 있어야 한다고...
밖에서 출동해주신 경찰분들과 앞으로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나눈 뒤 일단 오늘은 철수했습니다.
혹시 로스트112나 중고나라(제발 이 상황은 가지 않기를...)에서 검정색 구찌 남자지갑을 보시게 되면 알려주세요!!
만약 제 지갑을 찾게 되면 꼭 사례하겠습니다ㅜㅜ

사실 지갑 자체나 현금은 잃어버렸다 생각하고 넘어가도 괜찮기는 한데 신분증이 있는 점이 걸리네요....

2. 첫 출근 전날입니다!

내일 첫 출근입니다. 떨리는군요!!
이런저런 서류 챙기고 계약서 쓰기로 했습니다 ㅎㅎㅎ

주변에서는 새출발한다고 지갑 잃어버리면서까지 액땜하냐고......

좋게 생각하고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나중에는 스팀의 엄청난 떡상이라는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을 겪고 싶네요.
모두 원하는일 다 이루시기를 바라면서 2월 29일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 써놓고 보니 2월 29일이라는 흔하지 않은 날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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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에 한번 오는 2/29를 다이나믹하게 보내셨군요.

액땜이라 생각하시고, 좋은 새출발 되시길!

정말 어제 다이나믹했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얼른 모든게 안정되고 풋살좀 하고싶어요ㅜㅜ

아이고 심난한 일을 겪으셨군요! 별 탈 없이 뒷처리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액땜했으니 직장에서 순탄한 첫 출발 하시기를 바랄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좀있다 출근인데 두근두근합니다 ㅎㅎ

CCTV 보는데 영장까지는 필요없는데요.. CCTV가 있는곳은 개인정보담당자가 법적으로 정해져 있고, 특별한 사유(재산상의 손해가 확실하거나 의심될때)가 있을때 신청서 작성하고 열람할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다시 요청해 보세요.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나면 삭제되니깐 그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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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장이 아니라 신청서였나봅니다!!
오늘 오후에 다시 가보고도 해결이 안되면 그냥 포기해야죠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액땜했다 생각해요~!
앞으로 좋은 일만 있을 거예요~^^

그럴거에요!!ㅎㅎㅎ 감사합니다!!!

 4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