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살이 이긴 하지만 단독주택으로 이사 오면서 나름의 꿈(?)이 있었는데, 마당에 작은 텃밭을 가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마당은 잔디로 이루어져 있고, 감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들이 있었고, 텃밭을 만들기에는 적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임대인이 허락한 장소는 흙이 얕아서 손이 좀 많이 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시도도 못했었습니다.
올해는 뭐라도 해보자라는 생각에 다이소에서 화분을 사와봤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서 배양토도 사왔었는데 매장에 있는 배양토를 전부 사왔는데도 부족해서 인근 화원에 가서 대형 포대로 사오기도 했습니다.

또 서귀포 향토 오일장에서 적상추, 청상추도 사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고 나서는 함께 화분에 심어줬습니다.

그리고 포대로 사온 흙이 남아서 스티로폼통에 물구멍을 내고 흙을 담았습니다.
모종이 아니라 흙대파를 사온 것을 윗부분은 자르고 아랫부분을 흙에 심어줬습니다. ㅎ

올해는 상추와 파는 안사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화분에 모종과 파를 심은지 4일째 되는 날인데요.
퇴근하고 나서는 어두워 사진은 못찍었지만 파는 3Cm는 더 자랐더라구요. ㅎ
보름정도만 있으면 마당에서 고기 굽고, 화분의 상추에 싸서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