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유아 뇌발달과 영어조기교육_23 Jan 2024

지난 23일 - 화요일 영하 9도에 이르는 날씨- 우리 어린이가 진학할 유치원의 학부모 예비소집일이었습니다.

영어유치원이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가운데 막연하게 우리 아이는 '유치원' 정도는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다녔으면 하는 바람에 집에서 가까운 일반 유치원으로 지원한 상태입니다. 혹은 반대의 경우로 영어유치원을 보내는 부모님도 있겠지요.

예비소집을 했던 유치원에서는 다큐멘터리 작가님을 모시고 예비 원생 부모님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뇌 발달 시기와 이에 따르는 적절한 교육과 '놀이'와 '학습'의 차이에 대해서 말하고 진정한 놀이는 무엇인지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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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담당하는 측두엽의 발달 시기는 6~12세 사이인데 영어 조기교육 등 어린아이들에게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킬 경우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었습니다 - 한글도 익히지 못한 만 4.5세 어린이의 영어유치원 진학은 조금 무리라고 생각한 것에 조금은 안심이 됩니다. 만 6세 이전까지는 예술과 인성교육 등 전두엽 발달 시기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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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에 대한 정의도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놀이와 체험/학습은 아래와 같이 다름이 있다고 합니다.

  1. 체험과 놀이는 구분하라.
  2. 부모의 의지에 따른 학습형 놀이와 엄마 주도형 놀이는 - 진정한 의미에서는 놀이가 아니라 학습에 가깝다.
  3. 놀이의 조건 - 자발성/주도성/무목적성 (즐거움)

사회성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아이들과 어울려서 놀며 기르는 감정 및 행동 조절 능력과 함께 함양된다고 합니다.

맘껏 놀게 하고 예절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치는 것이 어린아이의 뇌성장 시기로 볼 때 영어 조기교육보다는 중요한 것이 사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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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was double posted on my personal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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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much easier for young children to learn languages than it is for us, and since English is a language that is known all over the world, it is a good thing that they learn it. Of course, this is my 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