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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일입니다.
비하인드 "허" 아이즈, "허"에서 영국드라마인가 싶어 클릭!
영국 드라마가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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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르는 스릴러인 듯 합니다.
영국드라마 특유의 다운된 감성에 스릴러이니 전체적인 흐름은 굉장히 잔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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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델.
그의 남편 데이비드.
그런 데이비드에게 호감을 느끼는 그의 비서, 루이즈.
그리고 아델이 건네준 일기장의 주인공 롭!
뭔가 묘하게 아델의 어색함과 수상함의 이유를 결말에 알게 되지요.
회상 속에 나오는 순수한 아델.
그리고 외로워하는 아델을 혼자 둘 수 없는 루이즈.
그렇기때문에 희생자가 될 수 밖에 없었을까요?
뭔가 좀 안타깝기도 하면서, 무서운 그런 결말이 기다리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무튼 제가 원한 결말은 아니었네요.
외국 드라마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주인공(이라고 생각한 인물)들에게 영국은 더욱 좀 가차없는 듯 합니다.
후속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스코틀랜드와 런던의 억양을 즐기며, 잔잔하게 즐기기 좋을 듯한 미스테리 드라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