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트리입니다.
오늘은 퇴근 후 대학 때 친구들을 만나 여의도 벚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여의도 역에서 만나 치킨을 뜯고, 무작정 서강대교 남단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까지 이야기하며 걸었습니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에서부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야기들까지..
오랜만에 말이 통하는 아재들을 만나 행복합니다.
2018년 여의도 벚꽃축제는 지난 주말 시작해서 4월 12일 목요일(이제 오늘)까지 여의도 국회 뒤편의 윤중로에서 열립니다.
국회를 둘러싼 윤중로 북쪽 전체를 차량 통제구간으로 지정해 축제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바람이 불어 날씨가 꽤 쌀쌀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벚꽃 구경을 나왔네요.
시커먼 아재 4명도 화려한 벚꽃거리를 흥겹게 걸었습니다.
윤중로 남쪽 길에는 벚꽃이 제법 졌는데, 북쪽은 조금 추워서 그런지 아직 벚꽃이 길을 예쁘게 꾸며주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쪽 벚꽃들은 나무가 커서 윤중로 다른 쪽 벚꽃보다 풍성해 보입니다. : )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는데, 예상보다 훌륭합니다!
사진에서 감성이 느껴지시나요..? -ㅅ-
거리공연하는 팀들도 꽤 되고, 중간중간 그림을 그려주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 저 공연은 저글링 공연인데, 공을 공중으로 서너개씩 휙휙 던져 멋지게 저글링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공 떨어뜨리면 갑자기 박수를 유도하는 치밀함도 보여주시더군요. -ㅅ-
거리 공연 중에 무대를 만들어 놓고 공연을 하는 팀이 있었는데요.
저희들은 시끄러운 걸 싫어해서 그냥 휙 보고 지나만 왔는데,
이 분들이 '인천의 아들들' 어쩌고 한 소개만 기억에 남네요. ㅎㅎ
그리고 그 다음엔 욜로 오락실 등의 천막이 있었는데, 저기 오른쪽 사람이 몰린 곳은 DDR 게임기가 놓인 곳입니다.
DDR 엄청 하시던데... 슬쩍 보니 왕년에 좀 노신(?) 분 같았습니다.
이 천막들 옆으로 사진관, 만화방 등등도 복고풍으로 꾸며져 있는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들어가 앉기도 뭐하고 해서 그냥 지나쳐 왔습니다.
계속 걷다 보니 길 한켠에 바닥을 향해 조명을 쏘는데 이뻐서 하나 찍었네요.
몇 개의 이미지가 바뀌는데, 특색있고 이쁘네요. : )
그리고 외쿡인 아저씨들과 함께 어느 분이 외쿡노래를 열심히 부르고 있습니다.
분위기 좋네요~ ㅎㅎ
아이고 다리야..
이 날(이제 어제로 나오는군요) 총 걸은 걸음 수네요.
평소보다 많이 걸었는데, 내일 출근을 잘 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자야겠습니다. -ㅅ-
혹시 여의도 벚꽃축제를 가보려는데 벚꽃이 떨어졌을까봐 걱정하셨다면 아직 벚꽃이 제법 볼 만하니 마지막 날인 12일 목요일 오늘!! 구경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평일치고 꽤 많이 걸으셨네요 ㅎㅎ 윤중로 생생한 모습 잘 봤습니다. 즐겁게 다닌 건 피로가 덜 하더라구요.
엄청 돌아다녔네요. ㅋㅋ
시커먼 아저씨들 넷이서 사진 찍고 좋아라 했죠~ ㅎㅎ
즐겁게 잘 다녀와서 기분좋게 기록 남겼네요. ㅋ
저도 여의도 한 번 가봐야겠어요. 그렇게 유명한데 한 번도 못 가봤네요.
두 번은 추천하기 좀 그래도 한 번은 가보셔도 괜찮습니다. ㅋㅋㅋㅋ
하하. 저도 아재가 되어 갈런지..ㅋㅋ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입니다. =ㅅ=
혼자 자취할때 신길에 살아서 여의도 자주 갔었어요~~ 심심하면 혼자 한강다녀오고.. 봄이면 벚꽃따라 윤중로를 거닐곤 했어요. 그때가 기억나네요:)
신길과 여의도를 잇는 샛강다리.. 저도 참 많이 건넜더랬죠.. ㅋㅋㅋ
저 거기 근처 살았어요 ㅎㅎ 추억의 샛강다리!! 새해도 한번 거기서 보았다는 ㅋㅋ
새해를 맞이하기에도 근사한 다리죠!! ㅋㅋ
꽃샘추위도 물러가면 이제 거리에 벚꽃들로 무성하겠네요. ^^
사진 잘보고 팔로 & 보팅 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통해요^^
감사합니다 : )
꽃샘추위가 어여 물러가고 따뜻한 봄날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자주 뵐께용~ ^^
구두 신고 저 정도 걷기가 쉽지 않을테데.....그리고요, 벚꽃 축제에 아재 4명만 가는 건, 좀 거시기 하지 않나요? ㅋㅋ
원래 인생은 좀 거시기 해야 더 멋있는 겁니다. -ㅅ- ㅋㅋㅋㅋ
예전에 여의도 벚꽃축제 한번 (솔로일때) 가봤는데 그땐 이젠 안가련다 했었거든요ㅎ 오랜만에 사진으로 보니 또 느낌이 달라지네요 :)
느낌 좋죠~? ㅋㅋㅋㅋㅋ
저도 예전에 갔을 땐 사람이 바글바글 해서 너무 싫었는데,
오늘은 쌀쌀해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하고 다니기 좋더라구요~ ㅎㅎ
사람이 엄청 많네요^^ 친구분들이랑 즐겁게 이야기하시면서 걸으셨네요 ㅎㅎ 예전에는 갔었는데 ㅜㅜ 지금은 날이 춥거나 공기 안좋으면 와이프님이 나가자는 소리를 안해요 트리님 ㅎㅎㅎ
내일은 공기가 안좋다고 하니 마스크 꼭하세요^^
내일 마스크 하고 출근해야 겠군요~ ㅎㅎ
우부님도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_+
I hope you enjoy this day very much
thanks
요 몇일 강풍때문에 벚꽃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사진을 보니 괜찮아보이네요!ㅋㅋㅋ 흠 근데 같이갈사람이 없군요 ㅠ_ㅠ
여의도에서도 남쪽 편의 벚꽃들은 반 이상 졌는데, 국회의사당 북쪽 벚꽃은 아직 한창이더라구요~!!
같이갈 사람은 이 기회에 만드심이..!!??
여의도 사람 바글 바글 하지만 그래도 가볼만하죠 ㅎㅎㅎ
특히 밤에 찍는 벚꽃들이 너무 예쁘구요!!
저 아름다운 풍경을 시커먼 남정네 넷이서 구경하셨다니...
애도를...............
연애 중이신 린아님께 강추를... ㅋㅋㅋ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입니다!!
가즈아~~!!
오래전에 윤중로 벚꽃 축제를
다녀온 추억이 있습니다 ㅎㅎ
알싸한 밤공기에 사람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았던 기억 ...
봄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
저도 예전에 다녀온 기억으로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는데, 날씨가 쌀쌀해서인지 다행히(?) 사람들이 적당히만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ㅋ
날씨만 조금 더 포근하면 좋겠는데 말이죠~ : )
저도 혼자 산책 했는데, 괜찮더라구요~^^ 나이먹어서 꽃이 이뻐보여용 ㅋ
오- 다녀오셨군요!!
나이가 꽃일 때는 꽃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꽃이 마음에 쏙 들어옵니다. ㅋㅋ
저대신 잘 다녀와주셔서 감사합니다ㅠ 요즘너묵
바빠서 갈수 있을런지.. 사진들이 모두 멋지네요 ㅎ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날씨가 약간 쌀쌀하긴 했지만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 많이 바쁘시군요. ㅠ_ㅠ
벗꽃 구경도 못하고 봄을 보내나 봅니다 뭐하고 있는건지 ㅠㅠ
잘하셨네요~~!!
벚꽃이 이제 슬슬 지는 타이밍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ㅠ
그래도 마음만은 봄처럼!! : )
즐거운 시간이셨겠어요.
네~ 시커먼 아재들만 넷이긴 했지만, 즐거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이런 건 아닙니다..;;;)
저는 오늘 저희 팀 직원들이랑 꽃놀이 가려고요~
평일임에도 생각보다 사람들이 꽤 많은데요?
4월 벚꽃놀이... ㅋㅋ 요샌 여기저기 많이 조성되있지만 그래도 여의도 운종로 벚꽃에 비하겠습니까~ ㅎ
예전에 갔을 땐 훠어어얼~씬 많았거든요~
막 여의나루 역에서 사람에 떠밀려 걸어갔던 기억이..
-ㅅ-;;
돌아올 때는 그래서 사람없는 서강대교를 걸어서 건넜더랬죠. 캬~ ㅋㅋ
밤의 벚꽃은 너무 아름다워
함부로 보기 어렵네요
밤벚을 보려면
밤벗이 필요해요
애인이나 ㅎㅎㅎ
라임의 마술사!! +_+
청춘이 좋더라구요~
달달한 연애시절이 한편으로 그립기도 했어요. ㅎㅎ
여의도 벚꽃철에 볼일있어 여의나루역 갔다가 줄서서 올라가면서 식겁했던 기억이ㅎㅎ 더군다나 그때 혼자였는데요. 앞뒤좌우 다 커플이어서 에스컬레이터 타는데 뭔가.. 민망쓰....-.,-... 많이 걸으셨는데 다리 괜찮으신가요 ㅋㅋ 여행 못지 않네요
저도 예전에 갔을 때 딱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에 밀려 올라가고 내려가는.. ㅎㅎ;;
커플들 틈에서 허우적 거리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역시서울벚꽃축제는여의도가젤크죠ㅎㅎ아주아주예전에한번가봤다사람에치이고돌아온적이ㅎㅎㅎ벚꽃구경사람구경입니다ㅎㅎ^^
사람 구경 하기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벚꽃축제와 더불어 여의도 불꽃축제, 12월 31일 밤의 종로 보신각도 강추합니다. ㅋㅋ
한 번 크게 데인 뒤에는 슬슬 피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운동 제대로 하셨군요.ㅋㅋ
이제 벚꽃도 다 지고나니 좀 허전한듯 합니다.
아이폰도 밤에는 한계가 있는것 같네요.^^;;
결국 멋진 풍경을 위해서는 카메라가 필요한것 같습니다.ㅋㅋㅋ
벚꽃이 지고 나면 갑자기 돋아난 새싹들로 거리가 푸르게 느껴지더라구요. ㅎ
스마트폰 카메라가 좋아지긴 했어도 멋진 풍경은 조금 어려울 수 있네요~~
자꾸 흔들려요 ㅋㅋㅋ
운동하셔서 건강해지시겠어요 ㅎㅎ 저도 이번주 벚꽃보러 갈려구요^^
아직 다리가 살짝 뻐근하긴 한데, 기분이 나쁘진 않네요! 오히려 뿌듯한 느낌이.. ㅋㅋ
(워낙 운동을 잘 안하다 보니..;;)
벚꽃 보시려면 이번 주가 정말 마지막 같아요!
즐거운 시간 되시길 응원할께요!! : )
전 올해는 벚꽃놀이를 다녀오지 못해서 매우 아쉽습니다. 집 근처가 여의도인데도요. ㅜㅜ 나이가 들어가니 친구들 만나는것도 점점 연례행사가 되어가서 슬프네요. 그래도 만나고 싶은 친구들이 있는게 행복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친구들 만나는 게 연례행사가 되어간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결혼 전에는 그래도 시간이 났었는데, 결혼과 육아를 거쳐가면서 가족동반으로 만나는 경우가 아니면 점차 만날 시간이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결혼식이라도 많던 30대 초반에는 그런대로 자주 봤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정말 마음먹고 만나야 만나지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같이 인생을 공감하며 살아가는 친구들이 있기에 행복하죠! : )
봄하면 역시 벗꽃구경이네요 ^^ 움츠린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알리는...기분도 한결 좋아지는 듯 합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가까운 곳에 벗꽃 구경삼아 나가봐야겠습니다. ^^
봄 바람 휘날리며어~ 흩날리는 벚꽃잎이이~🎵
봄은 봄이네요. ㅎㅎ
금요일이 되니 기분이 그냥 좋아집니다. ㅋㅋㅋ
나들이 가즈아~!!
역시 벚꽃은 여의도.. 윤중로이군요 ㅎㅎㅎ
전.. 동네에 꽃찾아 돌아야겠어요.
만오천보나 걸으셨는데.. 오늘 출근 잘하셨죠 ㅎㅎ
퇴근이 얼마 안남은 시간입니다. (pm3시)
화이팅하십시오~~~~ ^^
감사합니다!! ㅎㅎ
어제 오후 3시보다 지금, 금요일 아침 9시가 더 행복하네요!! ㅋㅋㅋㅋ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 : )
오랜만에 친구분들과 꽃구경을 가셨군요^^ ㅎㅎ 친구들 만나면 재밌죠^^
하~ 10km를 걸었네요! 대단합니다~ ㅎㅎ
흑역사를 아는 친구들이기에 옛날 얘기도 하고 재밌었죠. ㅎㅎ
함께 고시원 살던 시절에 다른 친구가 먼저 결혼해서 양주 들고 찾아간 사연 등등.. ㅋㅋㅋ
걸음 수만 생각했는데 그러고 보니 10킬로를 걸었던 거군요.;; 어쩐지~ -ㅅ-;;;
와 구경가고 싶네요. 요즘은 볼거리들이 많이 생겼나봐요.
울동네는 이제야 벚꽃이 올라와요. 볼만하지만 윤중로에 비하면....
아재 넷이서 걸었다니... 시간가는 줄 몰랐겠네요..ㅋㅋ
여의도 벚꽃축제는 여의나루역에서부터 떠밀려 걸어가는 걸 보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게 함정..이었는데, 아재 넷이면 무서울 게 없죠! ㅋㅋㅋㅋㅋ
제대로 즐기고 오셨네요. ㅎㅎ 오늘 출근 제대로 하셨겠지요? ㅎㅎ
그럼요!!
출근 & 퇴근 & 회식까지 제대로 완료하고 금요일을 다시 맞았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을 위쪽 지방이 부러워지는 시기입니다 ^^~
아래 쪽 지방엔 이제 따뜻한 봄 기운이 넘실댈 것 같은데요? ^^
나들이 하기 좋은 시기가 되어 가네요- ㅎㅎ
게다가 오늘이 벌써 금요일!! +_+
밑에 쪽은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그런지 벌써 벚꽃이 많이 떨어졌는데~ 서울은 아직 한창이군요? 아재들과 벚꽃이라..낭만적입니다?! ㅎㅎ
여의도도 남쪽엔 벚꽃이 많이 졌는데, 북쪽은 아직 제법 남아 있어 신기했습니다.
온도차이가 그렇게 나나.. 싶은.. -ㅅ-;;
아저씨들 넷이서 벚꽃 길을 걸으니 이 얼마나 낭만적입니까.. ;; ㅋㅋㅋ
밤에 보는 벚꽃 운치있고 낭만적이네요^^
감사합니다! ^^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기분이 더 좋더라구요. : )
즐거운 금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