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t:  

아제가 왕초보일때 6개월만 배우고 튈려고 생각하고 있다가 저 발가락 컨트롤하면서 발 쫀득거리는 느낌이나 탕뒤, 홍드장브 할때의 느낌을 잊지못해서 못튀었어욬ㅋㅋㅋㅋ 매번 새로운 해석과 느낌.항상 위가 있다는 것이 발레의 매력이죠. 한 1년쯤 되었을땐 빠드부레, 제떼등에 대해서 새로운 시각이 생기더라구요. 또 요즘은 턴과 점프에 집중하고 있는데, 예전에 살사 한참 출때는 를르베도 별로 없이 무릎도 굽어진 상태에서 스팟이랑 어깨힘만으로 3턴이상 돌았는데, 이제야 조금씩 턴의 메카니즘에 적응이 되더라구요.턴아웃의 중요성도 새삼더 느끼곸ㅋㅋㅋㅋ
그래서 지금까지도 발레의 인질로 살고 있습니다~
저도 남자치고는 아치가 좋은 편이라 발끝이 예쁘게 나오지만 대신 아킬레스건이 쓰레기라..ㅋㅋㅋㅋㅋ
발등패드는 정말 신박하네용~ㅋㅋㅋㅋㅋㅋ
ㅎㅎ재밌는 글 잘 봤어용~ :)

헐........리버님 짱.......6개월만에 그 느낌을 체감하셨단 말씀이신거죠 그니깐 지금?????
제떼는 어떤 제떼를 말씀하시는건지 궁금하네요...그 새로운 시각 저도 좀 나눠주시면 안될까요 (굽실굽실)
스팟이랑 어깨힘만으로 3바퀴 ㅎㄷㄷ
아놔 리버님이랑 안 놀아요
ㅠㅜ
뻥입니다 ㅋㅋㅋ
턴아웃의 중요성이야 뭐... 늘상 느끼지만 전 턴아웃 쓰레기고욬ㅋㅋㅋㅋㅋㅋ무릎도 쓰레깈ㅋㅋ 다 쓰레깈ㅋㅠㅠㅠㅠㅠㅠ 쓰레기 아닌거 찾는게 빠르겠습니다 저는.....
리버님 심지어 아치도 좋으시군요....뭐지 이 다 가진....????
리버님 그러지말고 발레 글 또 적어주세요
파드부레랑 제떼에 대한 새로운 시각 엄청 궁금합니다!!!!

앜ㅋㅋㅋㅋ쓰고보니 왠지 자뻑글 같네요ㅠㅜ
그게 아니고용...ㅋㅋㅋㅋㅋ제몸도 쓰레기 입니다. 발끝만 좋아요~ㅋㅋㅋㅋㅋ 거기에 무릎 관절염까지ㅎㅎ

사실 살사같은 춤은 몸을 쭉피고 하는 춤이 아니라 저같은 경우는 편하게 그런데로 턴을 했는데, 몸을 다 쭉 뻗은 상태에서 하는 턴은 정말 적응하는데 정말 오래 걸리더라구요ㅋㅋㅋㅋㅋ
제가 자세가 나쁜 편이라 등도 늘 굽어있고 어렸을땐 책상에 앉을땐 거의 눕다시피 앉아서 아버지께 많이 혼나기도 했었거든욬ㅋㅋㅋㅋ
왜 늘 나쁜자세는 편한건짘ㅋㅋㅋㅋ
살사턴을 트리플이상 한다곡 발레턴을 트리플이상 하진 못해욬ㅋㅋㅋㅋㅋ
이거 글쓸때 조심해서 써야겠어용ㅎㅎㅎㅎㅎ
제떼는 글리사드제떼 말씀드린건데, 다른연결동작에도 중간에 많이 연결되는걸 느끼면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서요, 빠드부레도 생각보다 정확히 하는게 많이 중요하더라구욬ㅋㅋㅋㅋ
앜ㅋㅋ그냥 초보의 개똥철학들인뎋ㅎㅠㅜ
어짜피 같이 즐기는 초보 취미 발레인사이에 잘난체해서 죄송해용ㅠㅜㅎㅎ
ㅎㅎ발레글은 역시 글재밌게 잘쓰시고 발레를 정말로 사랑하시는원더리나님의 영역으로 ^^

헉 장난친건데... 잘난척한다구 그런거 아니어요!!!ㅜㅜ 그리구 잘난 척 좀 하면 또 어때요?!!! 잘났으면 잘났다고 하는거죠...ㅋㅋㅋ
아...다른 춤을 미리 배운게 오히려 발레 배우는데 어렵게 만들 수도 있겠군요.. 전 몸 쓰는게 발레가 거의 첨이라ㅋㅋㅋ 하긴 예전에 어떤 분이 재즈댄스였나 뭘 오래 하다 오셔서 턴돌때 파세한 다리를 바깥으로 턴아웃하는게 익숙치 않아서 힘들어 하신걸 본 적 있는 것 같아요
ㅋㅋ암튼 발레글의 영역은 늘 열려있는 거잖아요 리버님도 많이 써주세요ㅎㅎㅎ 리버님의 개똥철학(?)도 궁금합니다!ㅎㅎㅎ

아..자뻑과 자기비하의 양극단을 오가고
나니 현기증 나네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원더리나님ㅋㅋㅋㅋㅋㅋㅋ손과 발 드립에 진짜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에게 웃음을 주시는 원더리나님 :) 오늘 조금 지치는 날인데 원더리나님 덕분에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발등 아치라니 장난 아닌데요. 발등 아치를 오늘 처음 알았고, 발등 아치라는 것을 갖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도 처음 알았으며, 그를 위한 장비까지 있다니! 게다가 발등뽕????ㅋㅋㅋㅋ 새로운 세상 ㅋㅋ
저도 따라해봤는데 저는 일자 발등 ㅋㅋ발끝부터 쭉 일자로 잘 뻗어있어요!
발등 아치를 보니 생각나는 게 잇어요. 가끔 힐 신은 날 발을 꼼지락꼼지락 거리다가 쥐가 날 때가 있는데... 쓰지 않는 근육을 써서 그런 건지, 아니면 오히려 힐 신은 동안 쓰던 근육을 안 써서 그런 건지 모르겟지만 ㅎㅎ 발을 꼼지락 거리면 아치 모양으로 발이 만들어지다가 쥐가 쫙 나더라고요.
발등 아치. 지식 습득했습니당 :)

ㅋㅋㅋ웃어주셔서 감사해요 앤님 ㅋㅋㅋ 심지어 행복한 기분까지 드셨다니! 저도 엄청 기뻐요!!!
저도 발레하기 전엔 발등 모양은 생전 신경 써본 적이 없는 곳이라..처음 알았을 땐 진짜 당황했어요! 곧이어 좌절도요....ㅋㅋㅋ 그래도 뭐 취미니깐 되는만큼 하면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늘기를 바라며 즐겁게 하고 있어요 ㅎㅎㅎ
아 그리고 힐! 저 발레 시작하고 힐 이제 거의 못 신게 되어버렸어요 ㅋㅋㅋㅎㄷㄷㄷ 그게 사실.. 힐 신는거 자체가 어려워지거나 한건 아닌데, 힐 신고 나갔다 온 날 저녁에 발레 클래스 가서 포인하면(발등 아치 만들듯이 저렇게 발을 힘줘서 쭉 끝까지 뾰족하게 만드는거요!) 백프로 그 즉시 쥐가 나더라고요.. 엄청 아프게요 ㅎㄷㄷ 그렇게 쥐가 나선 발레 클래스를 들을 수도 없고... 그래서 진짜로 업무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날이 아닌 이상은 힐 안 신게 되어버렸어요! ㅎㅎㅎ 제 생각엔 힐을 하루종일 신는 동안 발 모양이, 즉 발의 근육들이 한가지 모양으로 경직되고 혈액순환이 잘 안 이루어지고(힐이 보통 발에 꼭 끼니까요) 그러다가 발에 힘주어서 움직이거나 하면 갑자기 쥐가 나는게 아닐까..해요 어디까지나 그냥 저의 아주 비전문적인 생각으로는요 ㅎㅎㅎ
근데 발레를 안 하셔도 다리 쭉 피고 발 플렉스(flex)-포인 반복하는거 다리랑 발목에 아주 좋은데 나중에 한번 기회되면 관련 영상들을 업로드 해봐야겠어요! 건강에도 좋고 또 여자분들 종아리-발목 라인도 예뻐지는 좋은 동작이거든요! ㅎㅎㅎ

힐 신고 쥐나는 걸 원더리나님도 느끼셨다니 다행 ㅎㅎ 제 발근육이 이상한 게 아니였어요!
플렉스-포인 포스팅 기다릴게요~ 좋은 밤 보내요! 원더리나님 :)

발레에 있어서 발과 발가락은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특히나 발의 모양이나 제어에 대한 중요성 또한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발레 관점에서의 미(美)와 일반적인 미(美)의 기준은 아무래도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게 되면, 여러 동작들도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겠지요 ;)

네 턴듀할 때, 롱드잠할때, 발가락도 잘 쓰고, 점프할 때 유연한 발바닥으로 팡팡 뛰고 싶지만 발이 (발만은 아니지만요ㅋㅋㅋ) 안 따라주네요 ㅋㅋ ㅠㅠ 그래도 처음 시작할 때에 비하면 발에 아치가 많이 생겼습니다! ㅎㅎㅎ

어머어머... 발레를 하시는 분들의 대화는 색다르군요!!

Wow incredible!!

Yeah, ballet feets are truly incredible....

에공... 곡선의 미가 아름답습니다..
근데 이제 몇일 후면 발레학원을 가는 딸 아이의 발을 주물러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뇌리를 강타합니다 ㅋㅋㅋ
근데 정말 발레라는게 아름다울수록 인내가 필요한것 같네요.

요즘 스마트폰에 길들여지는 아이에게 발레를 시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포스팅입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취미로 배우는 유아발레에선 저렇게 빡세게 아이들 발을 못살게 굴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 혹시라도 나중에 전공반에 들어가게 되면 피할 수 없겠지만요..ㅠ 발이랑 팔 다리 많이 많이 주물러주세요~ 길~어지게요 ㅎㅎㅎ
발레는 정말 말씀처럼 인내와 인고와 노력의 결정체가 아닌가 싶습니다.ㅎㅎ 사실 뭐든지 최고 수준에 이르려면 다 마찬가지겠지만요 ㅎ 그래도 발레는 확실히 그 과정에서 몸을 괴롭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발레는 몸도 쓰면서 좋은 음악도 함께 하기 때문에 아이의 신체와 정서 발달에 다 좋지 않을까~ 하는 지극히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드는 생각입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제가 감사해요!!!

발레알못이라 감히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지만...
정말 빡센 분야군요 ㅠㅠ

네 진짜 빡센 것 같아요.. 게다가 저렇게 고생해서 만들어 놓아도 프로무용수로서의 수명은 그렇게 길지 않다는게..ㅠㅠ 보통은 마흔이 되기 전에 은퇴(!!!)하니까요..

으악....넘 아플 것 같네요 ㅜㅠ
그래도 원더리나님 발레 포스팅 보면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것 같아요!
소파에 대고 저렇게 발등 근육 늘리려는 것까지 보면...정말 대단합니다.

무용수들의 팔다리 라인만 부각될 줄 알았는데, 발등이라는 요소도 있었네요! 덕분에 안목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ㅎㅎ나중에 한 번 보게된다면 눈여겨 봐야겠어요

ㅋㅋㅋ 소파 밑에 넣고 발등 늘리는 건 하루만에 포기했어요...ㅋㅋㅋ 발 뒤꿈치가 아작날 듯이 아팠거든요 ㅠㅠ 제가 어차피 이 나이에 발레로 발레단 들어갈 것도 아니고요 ㅋㅋㅋ
ㅎㅎ 해리스톤님 제가 이 글을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던 걸 제대로 봐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발레를 하기 전에는 발등이란 부분에 한번도 신경 써본 적이 없었거든요..ㅎㅎ 아마 나중에 공연 보러 가시면 발등이 엄청 눈에 들어오실겁니다! ㅎㅎ

아 발등보다 뒤꿈치가 아프군요...소파보다는 스트레칭 할 때 쓰는 고무 스트랩 이용해서 당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소파는 좀 딱딱하니깐요!

다른 미적 요소도 차근차근 살펴봐야겠어요 ㅋㅋ

아! 발등은 당근 아픕니다 ㅋㅋ 근데 발뒤꿈치는 생각지 못했는데 아프더라고욬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세라밴드로 발등 당기는 것도 있어요! 해리스톤님 뭔가 발레 하시면 어렵지 않게 쉽게 적응 잘 하실 것 같은데 한번 시도해보시죠 ㅎㅎㅎ 열심히 하시면 잘게잘게 갈라진 가늘고 긴 모양의 후덜덜하게 예쁜 근육을 가지실 수 있습니다!!ㅎㅎ

발레에 이런 디테일이 숨어있는 줄은 몰랐네요. 재밌는 글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저도 접해보기 전엔 전혀 몰랐던 부분들입니다! 앞으로도 발레알못이었던 저의 관점에서 본 신기한(?) 발레 이야기로 종종 찾아뵐게요~ 방문 감사드립니다!^^*

재미있는 도구들이네요 ㅋㅋㅋ 언젠가 저도 저런 세세한 것에 욕심낼날이 오겠지요 ^^

ㅎㅎ 네 하면 할 수록 깊이 빠져드는 발레입니다~ ㅎㅎ

아~~ 정말 고 너무 아름답습니다 ㅠㅠ 전 발등이 너무 뻣뻣하여 슬픈 짐승입니다 ㅠㅠ 암요 암요..;;다음생에 태어난다면 발레리나가 되고 싶네요^^
원더리나님도 저랑 같으신가요?? 궁금 궁금!
발레리나의 춤추는 곡선과 라인에 항상 매료되지요!
너무 너무 아름다워요 ㅠㅠ

저도 발등 뻣뻣 무릎은 안 펴지고 턴아웃은 개나 줘버린...ㅠㅠ 그런 슈레기같은 몸이어요 ㅋㅋㅋ ㅠㅠ 그리고 히야님의 발등이 아무리 뻣뻣하셔봤자(!!!!) 제가 3년동안 열심히 늘린 발등보다 더 부드럽고 아름다우실거라 확신합니다 ㅋㅋㅋ
그치만 다음 생에도 발레리나는 언감생심이네요... 직접 해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건지 알게 되어버려서요! 이렇게 설렁설렁 취미로 하는 것도 이럴진대 전공해서 프로까지 되는건 진짜 얼마나 어렵고 힘든 길일지...ㅎㄷㄷ 전 그냥 이번 생처럼 취미로 즐겁게 즐기고 싶습니다..ㅋㅋㅋ 그렇지만 취미로 하더라도 다음 생엔 좀더 발레친화적인 몸으로 태어났으면 싶긴 해요 ㅎㅎㅎㅎㅎ 한번쯤은 시원시원한 턴아웃과 팔다리길이와 발등 무릎 쩌는 근력 다 가지고 태어나보고 싶네요....ㅋㅋ큐ㅠ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오치님 늘 감사드려요~^^

헐... 발등과 발가락 뼈가 다 하나하나 움직일 수 있는 뼈였다니....... 저 영상을 보고 제 발을 아무리 구부려보니 제 발의 뼈는 마치 통째로 붙어있는 느낌이네요. -_-;;

ㅋㅋㅋ써니님 아마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거예요! 너무 놀라지 마셔요 ㅎㅎㅎㅎ 솔직히 발을 저 정도로 쓰는 분들이 과연 저와 같은 인간종이 맞는걸까 생각하긴 합니다 ㅋㅋㅋ 저 분들이 인간이면 나는 네발달린 짐승.....이라거나 아니면 내가 인간이고 저 분들은 좀더 진화된 뭔가 다른 종!!이라고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

우연히 들어와서 보고갑니다~ 발레를 제대로 배워본적은 취미로 밖에 없지만, 제 소녀시절 늘 로망이었습니다. :) ㅇ ㅏ름다워요

방문 감사드려요!>_< 저도 발레를 취미로 하고 있는 다 큰 노쇠한 어른이입니다 ㅋㅋㅋ 소녀시절엔 발레 자체가 제 지평 안에 아예 없었기 때문에 로망으로조차 알지 못했습니다만...지금은 로망이 되었습니다! ㅎㅎㅎ

우리 딸도 매일 발을 피아노 바닥 틈에 넣고 안자서 티비보고 폰하고 그래서 걱정이돼요. 저 나무로 된 기구도 가지고 다니면서 하고... 아직 팔로우를 안해서 글을 못봤군요. 문득 그때 아라베스크 라인을 아시던 분이 떠올라 찾아왔더니 발레리나시군여.

어머 북키퍼님 안녕하셨어요! 발레리나라니요 당치 않습니다! ㅋㅋㅋㅠㅠ 저는 안되는 몸으로 발버둥에 가까운 몸짓을 반복하며 발레리나의 발가락이라도 따라가고싶어하는 그저 노쇠한 어른이 취미생일 뿐이어요...ㅋㅋㅋㅎㅎㅎㅎㅎㅎㅠㅠ

그 때 따님 발레를 계속 시키실지 그만둘지 경계에 있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아직 결정은 못하셨나봅니다. 어느 쪽으로 결정하셔도 어렵고 힘들고 아쉽지 않으실까 감히 짐작만 해봅니다.
전공하는 아이들 보면 타고난 거 이상으로 정말 문자 그대로 스스로 골격구조를 만들어 나가더군요. 정말 대단하고 또 대단할 뿐입니다...

발레를 하면 다 발레리나이지요^^ 우리 딸은 제가 그랬어요. 발레를 전공하는 것은 안된다. 그러나 니가 원하면 학원만 다니고 공연이나 콩쿨 등은 하지말자... 했더니.. 그럼 아예 안하겠다네요. 아무래도 공연이 많이서 모든 수업이 공연 준비 연습으로 진행되다보니 거기서 그저 사람 자릿수나 채워주는 역할은 하기싫은가봐요. 근데ㅜㅜㅜ 제가 너무 아쉬워요. 그렇게라도 하면 좋겠는데... 한편으로는 이해도 되구요. 재능도 보이고 본인도 잘하겠는건 알겠는데ㅜㅜ 살아보니... 그건 힘들거 같아요 진심 무용수로 산다는 것은 ㅜㅜ
74BBDF61-7C2E-4670-9016-565C017EC4EB.jpeg
오늘도 우리딸은 발레샷을 소중히 찍고 간직합니다ㅜ

아아.. 맞아요 제가 보기에도 무용수로 산다는 건 정말 힘들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무용수가 되는 것도 어려운데 말이죠 ㅠㅠ 혹시라도 지금 배우는 걸 중단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한 게 있기 때문에 나중에 본인이 원할 때 취미로라도 다시 시작하면 엄청 날라다닐거예요... 제가 보니깐 어렸을 때 하셨던 분들은 10년만에 다시 하고 하셔도 엄청 금방 다 잘하시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