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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정해진 이별~~~

in #life7 years ago

저도 해외 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다른 언어의 높다란 장벽도, 한국에 대한 그리움도 이길 수 없던 건
정든 사람들과의 이별이었어요.
헤어짐에 익숙해져야하는 상황이 어찌나 싫던지..ㅠㅠ
기차역도 , 공항도 다녀오는 게 정말 싫고,
그러다보니 사람들에게 마음을 주는 게 정말 무섭더라구요.
어쨌든 가버릴 사람들이니.. 이러한 시간들을 겪고나니 조금은 달라졌지만서도~ 그래도 사람 마음이라는 게 쉽게 변하지 않더라구요.^^ 매정해지자~ 하지만 쉽지 않사옵니다~>_<
@white-rose님의 마음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공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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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랭님 ~ 저를 이해 하시는군요 ^^
아마도 한국에 있었으면 이런 마음에 좀 자유로웠겠지요.
위로하고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