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의 수다#580]아직은, 아직도 가을

in #photography3 years ago

올 해는 유난히 단풍이 길게 느껴진다.

그 동안 가을이 있는 듯 없는 듯 너무 빨리 떠나버린 탓에,

올 해에 이 긴 가을이 너무나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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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길게 뻗은 가로수길로 빨강, 노랑, 초록의 향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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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히, 온전히, 다시 오지 않을 계절을 눈에 담기가 바쁘다.

매년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