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 방법

in #sct5 years ago

안녕하세요 @realmankwon입니다.

살다보면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일 것입니다.
이유가 어떻든 한번 화가나면 이를 잘 관리해야 일을 그르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걸 조절 못하면 분노조절장애가 되고 별거 아닌 일에 칼부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겠죠.

화가 아닌 기분이 우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우울증에 걸리기도 하죠.
어쨋든 살아가면서 자신의 감정 조절을 잘 해야지만 인관관계에서도 비즈니스에서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2가지로 감정을 조절합니다.

첫번째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아무 생각없이 봅니다.
그냥 웃을 수 있는 것들을 봅니다.
예전에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과 같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나서는 티비를 보는 일이 거의 없어서 요즘에는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뭔지 잘 모릅니다.
그래서 예전처럼 후딱후딱 볼 수가 없긴 하지만 어쨌든 그런 동영상을 찾아서 볼려고 합니다.

두번째는 아내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내가 이러 이러해서 저러 저러했다.
그래서 내 기분이 참 이러이러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아내가 받아주면 그나만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그런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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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산책은 나를 도와줍니다.
전화, 음악 및 좋아하는 노래 몇 개.
그 후 나는 내가하고 있던 일로 돌아갑니다. 진정해.

전화 음악도 아주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ㅎㅎ
평소에 좋아하는 음악을 잘 선별해 놔야겠군요 ㅎ

두 번째 방법이 참 좋네요. 인상적입니다.

이런 저런 경험으로 결국 가장 좋은 것은 푹~ 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마음이 평온치 않을 때 잠에 든다는 것도 어렵긴 하지만, 어찌하였든 한 숨 푹 자고 나면 상태가 거의 리셋 상태로 돌아오긴 합니다.

이것 이상이 있을까 싶군요. ㅎ

잠을 잘 잘 수만 있다면 그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ㅎ
저의 경우에는 잠이 잘 오지 않아서 문제지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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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는 아내와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내가 이러 이러해서 저러 저러했다.
그래서 내 기분이 참 이러이러하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고 아내가 받아주면 그나만 기분이 좀 풀리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네요! 인생의 동반자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ㅎ

저는 오히려 밖에서 바람을 좀 많이 쐬고오는 것 같네요.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좀 가지다보면 내가 너무 과민반응을 일으킨 것은 아닌지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

저는 아내와 대화를 하는 것이 참 좋은 듯 합니다 ㅎㅎ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렵겠지만 욕심과 자존심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네요. 화가 나거나 감정을 컨트롤 하기 힘들었을 때를 잘 생각해보면 승부욕이나 인정 받고 싶은 욕구, 일이 자기 위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는 욕심, 또는 이러한 욕구로 인한 자존심 스크래치 등이 주요 원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살아가는데 어느 정도의 욕구는 필요하지만 너무 과하면 결국 다치는 것은 본인 같습니다.

자신의 문제 대한 부분은 고쳐나가는게 좋을 듯 합니다 ㅎ

저는 물을 좋아해서
물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가장 가까운 동네 개천이나
아니면 한강공원,
가끔은 강원도 강릉.

마음에 시끄러울때
물이 있는 곳에 가서
음악들으면서
멍하니 앉아서 바라만 봐도
마음에 평온이 되찾오는 걸 느껴요. ^^

졸졸졸 흐르는 물 소리를 듣고 있는 것도 참 좋을 것 같군요 ^^
근데 강원도 강릉이라!!
거기까지는 엄두를 못내겠습니다 ㅎ

저는 이짓 저짓 이방법 저방법 다 써보다가 의사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울증약을 매우 안 좋게 보는 잘못된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살율 1위. 우울증약 처방율 꼴찌. 우울증약은 나쁘지 않습니다.

넵!! 치료가 더 우선이지요!!
그래도 다시 약의 힘을 빌지 않고도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으시길!!!

운동해요
자유롭게 걷다보면 숨도차고 마음도차고

운동에 집중을 할 수 있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네요 ㅎ

도시락 반찬통처럼 마음에 칸막이를 치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 칸에 있는 일과 감정이 다른 칸으로 안 넘어가게 노력하지요. 처음엔 어려운데 자꾸 해보니 이제는 잘 되는 편입니다.

오~~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
그런 경지에 오를려면 참 많은 노력을 해야할 것 같네요~~

군대에서 배웠어요. 같은 내무반 선임이 간부한테 괜한 일로 된통 깨지는 걸 보고 오늘 죽었다 생각했는데 혼자 삭이고 후임들한텐 내색 한 번 안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참 멋지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고 닮으려고 노력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