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욜 일상입니다 ^^

in #zzan7 years ago

모임에 언니가 딸램 시집 보내고 점심 대접한다네요
혼자 산다던 딸램이 마흔이 되어 시집을 갔답니다
둘이 있는 것만 봐도 흐뭇하고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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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서서 먹는 집이라 예약이 된다기에 좋아라 했다는데 예약시간이 되기전까지 입장이 안됐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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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시간 10분전에 입장
13자리가 쫘악~준비되어 있어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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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대기줄은 길고 넓은 홀은 만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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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추어탕이 줄지어 나오고요
어찌나 맛이 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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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 포장했어요
김치와 깍두기 부추에 들깨가루까지 모두 1인분씩밀폐 포장을 해주니 깔끔하니 보기도 좋네요
요거 들고 어디로 갔을까요?
남들은 맛있는 음식 먹으면 자식과 신랑생각이 난다는데 전 시부모님 생각이 난답니다
자식과 랑이는 먹고픈 거 잘 먹고 다니지만 연로하신 시부모님은 몰라서 아니면 귀찮아서 못 드시고 계시는 거 같거든요
작은 것에도 엄청 좋아하시는 울 시엄니 ^^
추어탕 2인분을 얼마나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 인사를 하시는지~
날이 추워지니 주택이라 더 움직이기 싫고 끼니때마다 걱정인데 시부 몇 끼는 드시겠다고 좋아하시네요
자주 사다 드리고 싶어도 돈 많이 쓴다고 야단이시니 그럴수도 없고 안타까운 마음도 크답니다
무섭게 아끼고 아껴서 지금의 살림을 만드신 건 알지만 이젠 좀 쓰고 사셨으면 좋겠는데 안되는 부분이 많아요

시댁에서 나와 댄스동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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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창립맴버인 친한언니가 집이 멀어 이젠 그만 다닌다고 ㅠㅠ
언니가 좋아하는 명태조림을 먹으며 회유를 해 보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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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까지 차를 마시며 아쉬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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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만드신 것 같아 제가 다 흐뭇하네요~
좋은 밤 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

참 효성스러우세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시집살이도 겁나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