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때 커플티에 바지, 점버까지 셋트로 입어보고는 끝~
랑이와의 취향이 전혀 다르기도 하지만 영 어색해서 싫다하니 커플로 옷이나 신발 기타등등 없었네요
패물은 예물로 받은 것 뿐이니 랑이가 해 준게 없고요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도 빈 손입니다
"가지고 싶은 거 알아서 사~"
언젠가는 통장으로 백만원을 쏴 주었는데 것도 흔적없이 사라지더군요
기념으로 뭔가를 남겨야한다는 생각없이 그냥저냥 세월이 흘렀어요
그런데 올 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한 딸램이 오빠와 의논해서 결정했다며 커플링을 해 준다하더군요
결혼기념일이 다가오거든요
감격~
생각도 못했는데 ~
딸램은 박봉이고 아들은 아직 공부중이니 받아도 되나 싶어 살짝 망설였어요
이왕 해 준다는데~
딸램과 한나절을 돌고 돌아 고른겁니다
랑이의 취향은 무시 ^^
퇴근한 랑이 옷도 갈아입기전 손가락에 끼우고 찰깍~
"허허 이를 어쩐다"
랑이도 저와 같은 마음이지요
보고 또 보고 갸우뚱 거리더니 한마디하더군요
"나는 가느다란 링반지를 원했는데 이거 자기가 고른거지?"
너무 두껍다나~
딸램이 고른거라고 사기를 쳤답니다^^
"아무리봐도 자기취향인데~"
그러거나 말거나 못들은 척^^
"반지 빼면 죽음이다"
손가락이 답답하다고 결혼반지도 신혼때 잠깐 끼다 말았는데 얼마나 가려나 모르겠어요
랑이가 빼 버리면 제가 두개 다 끼고 다닐겁니다
ㅎㅎ 검지에 맞거든요
아들,딸~ 고마워^^
행복이 가득하네요.
이쁜 딸 그리고 아들이네요.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생애 첫 커플링~ 축하드립니다^^
아들,딸 잘 두셨네요!!
네~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아...불효자 부끄럽다..
잘 키우셨어요 자녀분들 ^^
감사합니다 ^^
작은 행복입니다~
아주 좋은데요 멋집니다.
저도 따라해야 겠네요.
저도하나 한고 부모님도 하나 하고요
그냥 아주 훈훈합니다.
항상 행복하셔요^^
어머나~
얼마나 좋아할실까요^^ 꼭~~
그런데 금값이 너무 올랐더라고요
네 라면먹고 술값 아껴서라도 하겠습니다.
살짝 걱정이 있다면 장모님이 혼자계셔서 신경이 쓰이네요
사위랑 커플링은 좀 그렇겠죠?? 제가 그래도 맏사윈데
멋진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공 효자 효녀네요~^_____^
저도 불편해서 결혼반지 결혼해서 몇일끼다 안껴요.
아내도 악세사리 싫어해서 둘다 안끼는.ㅋ
이쁜 반지로 잘 고르셨네요~^ㅁ^ 축하 축하
저도 외출시에만 끼었는데 종일 끼고 있으려니 답답하네요^^
적응해보려고요~
감사합니다 ^^
울집 애들아, 이것 좀 봐라...
보기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자제분들이 꼭 보시길~~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행복해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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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를 보며 미소짓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
농사지을 때 좀 불편하실텐데..
그래도 여자의 마음은 불편보다 앞서는 것이 남편과 커플링 끼는 거겠죠?ㅋㅋ
빼지않고 지내려고 알 없는 거로 했는데 ~불편하기는 하네요
넘들은 잘 끼고 있더라고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